김세영, LPGA 통산 10승 달성…고진영, 전관왕 등극

입력 2019.11.25 (06:15) 수정 2019.11.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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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이 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18번 홀 버디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상금왕과 평균 타수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해를 만들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김세영.

마지막날도 빨간 바지를 입고 흔들림없는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줄곧 선두를 달린 김세영은 후반 퍼트 난조로 주춤하는 동안 찰리 헐이 맹추격을 펼쳤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을 앞두고 공동 선두까지 허용한 김세영.

하지만 김세영은 18번 홀에서 승부사다운 멋진 퍼트를 성공합니다.

김세영은 극적인 버디로 시즌 세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김세영은 우승상금 역대 최고액인 1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세영은 박세리와 박인비,신지애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4번째로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세영의 완벽한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LPGA투어 한시즌 최다승 타이인 15승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11언더파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고진영은 상금과 평균타수, CME글로브 포인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이미 올해의 선수와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한 고진영은 개인 타이틀 모두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고진영은 LPGA 진출 2년 만에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미국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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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LPGA 통산 10승 달성…고진영, 전관왕 등극
    • 입력 2019-11-25 06:16:19
    • 수정2019-11-25 06: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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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이 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18번 홀 버디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상금왕과 평균 타수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해를 만들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김세영.

마지막날도 빨간 바지를 입고 흔들림없는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줄곧 선두를 달린 김세영은 후반 퍼트 난조로 주춤하는 동안 찰리 헐이 맹추격을 펼쳤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을 앞두고 공동 선두까지 허용한 김세영.

하지만 김세영은 18번 홀에서 승부사다운 멋진 퍼트를 성공합니다.

김세영은 극적인 버디로 시즌 세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김세영은 우승상금 역대 최고액인 1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세영은 박세리와 박인비,신지애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4번째로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세영의 완벽한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LPGA투어 한시즌 최다승 타이인 15승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11언더파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고진영은 상금과 평균타수, CME글로브 포인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이미 올해의 선수와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한 고진영은 개인 타이틀 모두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고진영은 LPGA 진출 2년 만에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미국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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