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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비핵화 목표 거론하며 “한미일 삼각협력 중요”
입력 2019.11.25 (07:03) 수정 2019.11.25 (09:0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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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가 일본에서 열린 G20외교장관회의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이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한미일 삼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도 언급했는데, 대북 대응을 위한 한미일간 공조에 균열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뜻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나고야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 설리번 미 부장관을 만난 강경화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날 한국 정부가 결정한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설리번 부장관은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미국도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도 현지시간 24일,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양자 회담 사실을 밝혔습니다.

한미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3자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안보'와 '경제'분야에서 3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를 둘러싼 한일 갈등을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부는 미일 양자회담이 열린 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일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미일 공조에 균열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미국 측의 역할론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습니다.

앞서 지소미아 '갱신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안보와 다른 영역은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한 연장선상으로 해석됩니다.

이에따라 미 정부가 수출 규제와 역사 현안 등을 둘러싼 한일 간 갈등에는 거리를 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美, 北 비핵화 목표 거론하며 “한미일 삼각협력 중요”
    • 입력 2019-11-25 07:05:26
    • 수정2019-11-25 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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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가 일본에서 열린 G20외교장관회의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이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한미일 삼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도 언급했는데, 대북 대응을 위한 한미일간 공조에 균열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뜻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나고야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 설리번 미 부장관을 만난 강경화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날 한국 정부가 결정한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설리번 부장관은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미국도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도 현지시간 24일,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양자 회담 사실을 밝혔습니다.

한미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3자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안보'와 '경제'분야에서 3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를 둘러싼 한일 갈등을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부는 미일 양자회담이 열린 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일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미일 공조에 균열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미국 측의 역할론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습니다.

앞서 지소미아 '갱신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안보와 다른 영역은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한 연장선상으로 해석됩니다.

이에따라 미 정부가 수출 규제와 역사 현안 등을 둘러싼 한일 간 갈등에는 거리를 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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