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 증가 2.5%…조선·반도체 밝지만 석유는 어둡다”
입력 2019.11.25 (15:21)
수정 2019.11.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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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은 올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내년 수출은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의 '2020년 경제·산업전망' 보도자료를 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둔화 등이 이어지면서 내년 수출 실적이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 수출은 2016년~2019년 상반기에 수주한 고가의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올해 대비 21.2%의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됩니다.
반도체도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하락이 진정되고, 5G 통신 및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돼 수출이 8.3% 증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로 수출단가 내림세가 장기화하면서 5.1% 줄어들고 디스플레이도 2.7% 감소할 전망입니다.
산업연구원은 당초 올해 수출이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들어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까지 수출이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측은 "미·중 무역분쟁이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의 '2020년 경제·산업전망' 보도자료를 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둔화 등이 이어지면서 내년 수출 실적이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 수출은 2016년~2019년 상반기에 수주한 고가의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올해 대비 21.2%의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됩니다.
반도체도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하락이 진정되고, 5G 통신 및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돼 수출이 8.3% 증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로 수출단가 내림세가 장기화하면서 5.1% 줄어들고 디스플레이도 2.7% 감소할 전망입니다.
산업연구원은 당초 올해 수출이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들어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까지 수출이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측은 "미·중 무역분쟁이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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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수출 증가 2.5%…조선·반도체 밝지만 석유는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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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5 15:21:55
- 수정2019-11-25 15:56:38
산업연구원은 올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내년 수출은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의 '2020년 경제·산업전망' 보도자료를 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둔화 등이 이어지면서 내년 수출 실적이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 수출은 2016년~2019년 상반기에 수주한 고가의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올해 대비 21.2%의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됩니다.
반도체도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하락이 진정되고, 5G 통신 및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돼 수출이 8.3% 증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로 수출단가 내림세가 장기화하면서 5.1% 줄어들고 디스플레이도 2.7% 감소할 전망입니다.
산업연구원은 당초 올해 수출이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들어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까지 수출이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측은 "미·중 무역분쟁이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의 '2020년 경제·산업전망' 보도자료를 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둔화 등이 이어지면서 내년 수출 실적이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 수출은 2016년~2019년 상반기에 수주한 고가의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올해 대비 21.2%의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됩니다.
반도체도 메모리반도체의 단가 하락이 진정되고, 5G 통신 및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돼 수출이 8.3% 증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로 수출단가 내림세가 장기화하면서 5.1% 줄어들고 디스플레이도 2.7% 감소할 전망입니다.
산업연구원은 당초 올해 수출이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들어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까지 수출이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 측은 "미·중 무역분쟁이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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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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