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파주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총 29건

입력 2019.11.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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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27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및 진동면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3개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는 감염·위험 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2차 울타리 내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과학원은 오늘 해당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철원에서 13건, 파주에서 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11월 29일까지 파주·연천·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관·군 합동수색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양성개체 검출건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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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파주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총 29건
    • 입력 2019-11-27 18:10:25
    사회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27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및 진동면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3개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는 감염·위험 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2차 울타리 내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과학원은 오늘 해당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철원에서 13건, 파주에서 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11월 29일까지 파주·연천·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관·군 합동수색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양성개체 검출건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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