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 크로스하버 터널 통행 재개

입력 2019.11.27 (20:31) 수정 2019.11.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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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주 진영의 선거 압승을 계기로 홍콩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2주 동안 폐쇄됐던 크로스하버 터널이 오늘 다시 개통됐습니다.

또 홍콩 이공대 안에 남아있는 시위대를 데리고 나오기 위한 대학 당국과 의료진들의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탈진한 시위자 한 명만이 발견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송환법 철회를 제외한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캐리 람/홍콩 행정장관 : "홍콩 시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그러나 말해왔듯이 폭력에 의존해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과격 시위를 이어나갈지, 선거에서 승리한 만큼 제도권 내 투쟁으로 나아갈지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한 범민주 진영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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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7 20:31:57
    • 수정2019-11-27 2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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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주 진영의 선거 압승을 계기로 홍콩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2주 동안 폐쇄됐던 크로스하버 터널이 오늘 다시 개통됐습니다.

또 홍콩 이공대 안에 남아있는 시위대를 데리고 나오기 위한 대학 당국과 의료진들의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탈진한 시위자 한 명만이 발견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송환법 철회를 제외한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캐리 람/홍콩 행정장관 : "홍콩 시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그러나 말해왔듯이 폭력에 의존해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과격 시위를 이어나갈지, 선거에서 승리한 만큼 제도권 내 투쟁으로 나아갈지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한 범민주 진영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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