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유럽 챔피언스리그 3호 골

입력 2019.11.28 (07:15) 수정 2019.11.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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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황희찬이 또다시 골 맛을 봤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골째를 터트리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잘츠부르크가 2대 0으로 앞선 후반 24분,

홀란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가볍게 오른발로 연결합니다.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3호 골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던 상대 헹크의 골망을 다시 흔들어 천적임을 과시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35분에는 환상적인 발뒤꿈치 패스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은 여전히 위협적이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다카와 미나미노에 이어 홀란드의 골까지 터져 헹크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유럽 무대에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19분간 뛰며 첼시전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패스를 차단해 빠른 역습으로 전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투입 직후 바스의 크로스가 행운의 동점 골로 이어져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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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유럽 챔피언스리그 3호 골
    • 입력 2019-11-28 07:16:43
    • 수정2019-11-28 0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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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황희찬이 또다시 골 맛을 봤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골째를 터트리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잘츠부르크가 2대 0으로 앞선 후반 24분,

홀란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가볍게 오른발로 연결합니다.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3호 골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던 상대 헹크의 골망을 다시 흔들어 천적임을 과시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35분에는 환상적인 발뒤꿈치 패스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은 여전히 위협적이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다카와 미나미노에 이어 홀란드의 골까지 터져 헹크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유럽 무대에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19분간 뛰며 첼시전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패스를 차단해 빠른 역습으로 전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투입 직후 바스의 크로스가 행운의 동점 골로 이어져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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