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총 30건

입력 2019.11.28 (16:47) 수정 2019.1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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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28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는 어제(27일) 감염·위험 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2차 울타리 내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을 진행하던 중 발견됐습니다.

파주시와 군부대 등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및 폐사체 매몰 작업을 한 뒤 주변 방역작업 실시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파주에서는 9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총 30건으로 늘었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환경부와 국방부가 합동으로 11월 29일까지 파주·연천·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폐사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밀 수색으로 폐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양성 검출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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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8 16:47:14
    • 수정2019-11-28 16:49:32
    사회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28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는 어제(27일) 감염·위험 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2차 울타리 내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을 진행하던 중 발견됐습니다.

파주시와 군부대 등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및 폐사체 매몰 작업을 한 뒤 주변 방역작업 실시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파주에서는 9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총 30건으로 늘었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환경부와 국방부가 합동으로 11월 29일까지 파주·연천·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폐사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밀 수색으로 폐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양성 검출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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