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초대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 2발 발사…비행거리 380km”

입력 2019.11.28 (17:07) 수정 2019.11.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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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8일)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4시 59분 경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Km, 고도는 약 97Km로 탐지했다"며 "추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추가 발사에 대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어 "북한의 이런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에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28일 만으로,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평안남도 순천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모두 13차례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 9주기인 지난 23일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17km 떨어진 황해남도 옹진군 창린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 하에 해안포를 사격하기도 했습니다. 군은 이를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에 항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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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8 17:07:02
    • 수정2019-11-28 1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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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8일)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4시 59분 경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Km, 고도는 약 97Km로 탐지했다"며 "추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추가 발사에 대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어 "북한의 이런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에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28일 만으로,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평안남도 순천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모두 13차례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 9주기인 지난 23일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17km 떨어진 황해남도 옹진군 창린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 하에 해안포를 사격하기도 했습니다. 군은 이를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에 항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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