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라이브] 선거법 개정안 처리, ‘합의 안 되면 표결’ 55% vs ‘반드시 합의’ 36%

입력 2019.12.01 (09:00) 수정 2019.12.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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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절차에 따라 표결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전국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선거법 개정안, '합의 안 되면 표결 처리' 55% vs '반드시 합의 처리' 36%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선거제 개편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처리 방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응답자의 55%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절차에 따라 표결 처리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여야가 반드시 합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36%를 차지했습니다. '모르겠다'는 9%였습니다.


포털 연예뉴스 댓글 폐지, 공감 79% vs 비공감 16%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영향 요인 중의 하나로 악성 댓글(악플)이 지목되면서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는 10월 31일부터 연예 섹션 뉴스에 대한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습니다. 이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10명 중 약 8명꼴인 79%가 '연예 섹션 뉴스에 대한 댓글 서비스 폐지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6%였습니다. 5%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초미세먼지 국내 요인, 생각보다 더 많다" 68%

지난 주 국내 초미세먼지 중 연평균 국내 요인이 51%, 중국 요인이 32%, 일본 요인이 2%라는 한중일 공동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내 초미세먼지에 대해 한중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가 수치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러한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국내 요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다'는 의견이 68%,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적다'는 의견은 16%, '생각했던 정도와 비슷하다'는 의견은 12%였습니다. '모르겠다'는 5%였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필요' 84% vs '불필요' 14%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12월부터 3월까지 특히 심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도입하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공부문 차량2부제, 미세먼지 감시인력 확충, 불법배출 단속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같은 대책에 대해 응답자의 84%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42%, '대체로 필요하다'는 응답도 42%였습니다.

반면 '별로 필요 없다'는 의견은 10%, '전혀 필요 없다'는 의견은 4%로 응답자의 14%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같은 미세먼지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2%였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매년 시행하면 효과' 68% vs '효과 없음' 19%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해 응답자의 68%는 '매년 시행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8%였습니다.

반면 19%는 '장기적으로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고 답했고, 5%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 ▲조사기간: 2019년 11월 28일~29일 ▲조사방법 : 웹조사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해 URL 발송) ▲응답률 : 조사요청 대비 15.5%, 조사참여 대비 92.2%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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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진단 라이브] 선거법 개정안 처리, ‘합의 안 되면 표결’ 55% vs ‘반드시 합의’ 36%
    • 입력 2019-12-01 09:00:37
    • 수정2019-12-13 11:22:43
    취재K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절차에 따라 표결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전국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선거법 개정안, '합의 안 되면 표결 처리' 55% vs '반드시 합의 처리' 36%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선거제 개편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처리 방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응답자의 55%가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절차에 따라 표결 처리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여야가 반드시 합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36%를 차지했습니다. '모르겠다'는 9%였습니다.


포털 연예뉴스 댓글 폐지, 공감 79% vs 비공감 16%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영향 요인 중의 하나로 악성 댓글(악플)이 지목되면서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는 10월 31일부터 연예 섹션 뉴스에 대한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습니다. 이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10명 중 약 8명꼴인 79%가 '연예 섹션 뉴스에 대한 댓글 서비스 폐지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6%였습니다. 5%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초미세먼지 국내 요인, 생각보다 더 많다" 68%

지난 주 국내 초미세먼지 중 연평균 국내 요인이 51%, 중국 요인이 32%, 일본 요인이 2%라는 한중일 공동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내 초미세먼지에 대해 한중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가 수치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러한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국내 요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다'는 의견이 68%,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적다'는 의견은 16%, '생각했던 정도와 비슷하다'는 의견은 12%였습니다. '모르겠다'는 5%였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필요' 84% vs '불필요' 14%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12월부터 3월까지 특히 심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도입하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공부문 차량2부제, 미세먼지 감시인력 확충, 불법배출 단속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같은 대책에 대해 응답자의 84%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42%, '대체로 필요하다'는 응답도 42%였습니다.

반면 '별로 필요 없다'는 의견은 10%, '전혀 필요 없다'는 의견은 4%로 응답자의 14%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같은 미세먼지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2%였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매년 시행하면 효과' 68% vs '효과 없음' 19%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해 응답자의 68%는 '매년 시행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8%였습니다.

반면 19%는 '장기적으로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고 답했고, 5%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 ▲조사기간: 2019년 11월 28일~29일 ▲조사방법 : 웹조사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해 URL 발송) ▲응답률 : 조사요청 대비 15.5%, 조사참여 대비 92.2%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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