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거 실화임?’ 곰인형 4만 5천 개가 쏟아진 아이스하키장

45,000개가 넘는 곰인형이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쏟아진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하시 베어스라는 미국의 마이너리그 아이스하키 팀의 연중 행사 가운데 하나로 유명한, '테디베어 토스(Teddy bear toss)'에서 45,650개의 곰인형이 빙판을 가득 채웠습니다. 기존 기록인 2018년 34,798개를 뛰어넘은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이 달성된 순간이었습니다.

하시 베어스의 첫 골이 터지자 경기장을 찾은 1만 500여 명의 팬들이 순식간에 곰인형을 집어던졌습니다. 이렇게 빙판 가득 모인 곰인형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인근 40개 지역의 자선 행사에 기부되는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베어스는 경기에서도 하트포드 울프팩에 4-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