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신임 사무총장 박완수, 전략기획부총장 송언석 임명

입력 2019.12.02 (19:12) 수정 2019.12.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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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신임 사무총장으로 박완수 의원을, 당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또 김명연 의원을 대표비서실장으로, MBC 기자 출신인 박용찬 영등포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대변인으로 내정했습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성동규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3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지 4시간여 만에 나왔습니다.

황 대표는 단식 투쟁 기간, 당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고, 당직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당을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다 젊은 연령대의 당직자를 중용했고, 변화와 쇄신을 위해 언론에서 얘기했던 이른바 최측근 인사를 과감히 배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표는 새로 영입한 성동규 교수의 경우 미디어 전문가로서 당이 국민과 원활히 소통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당무에 복귀한 황 대표는 "필요하다면 읍참마속을 하며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는 세력을 이겨내겠다"고 밝혀 당내 인적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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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2 19:12:13
    • 수정2019-12-02 21:16:04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신임 사무총장으로 박완수 의원을, 당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또 김명연 의원을 대표비서실장으로, MBC 기자 출신인 박용찬 영등포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대변인으로 내정했습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성동규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3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지 4시간여 만에 나왔습니다.

황 대표는 단식 투쟁 기간, 당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고, 당직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당을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다 젊은 연령대의 당직자를 중용했고, 변화와 쇄신을 위해 언론에서 얘기했던 이른바 최측근 인사를 과감히 배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표는 새로 영입한 성동규 교수의 경우 미디어 전문가로서 당이 국민과 원활히 소통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당무에 복귀한 황 대표는 "필요하다면 읍참마속을 하며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는 세력을 이겨내겠다"고 밝혀 당내 인적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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