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그리스 이주민·난민 43명 수용

입력 2019.12.03 (04:59) 수정 2019.12.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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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과밀 문제가 심각한 그리스 에게 해 섬의 이주민·난민 일부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2일,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수용된 이주민과 난민을 데려오기 위해 크라예브스키 추기경을 특사로 보냈습니다.

에게 해에 있는 레스보스섬은 터키에서 유입된 여러 국적의 이주민과 난민이 대규모로 수용된 곳입니다.

크라예브스키 추기경은 오는 4일 이탈리아 로마로 귀국할 때 이주민·난민 33명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교황은 이달 말 쯤 그리스 이주민과 난민 10명을 추가로 데려올 계획입니다.

교황의 이번 이주민·난민 수용은 이탈리아 정부와의 협력 아래 추진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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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3 04:59:58
    • 수정2019-12-03 06:06:18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과밀 문제가 심각한 그리스 에게 해 섬의 이주민·난민 일부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2일,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수용된 이주민과 난민을 데려오기 위해 크라예브스키 추기경을 특사로 보냈습니다.

에게 해에 있는 레스보스섬은 터키에서 유입된 여러 국적의 이주민과 난민이 대규모로 수용된 곳입니다.

크라예브스키 추기경은 오는 4일 이탈리아 로마로 귀국할 때 이주민·난민 33명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교황은 이달 말 쯤 그리스 이주민과 난민 10명을 추가로 데려올 계획입니다.

교황의 이번 이주민·난민 수용은 이탈리아 정부와의 협력 아래 추진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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