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여성 전용 미니 버스 운행

입력 2019.12.03 (09:48) 수정 2019.1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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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는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운송을 위한 미니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파리사'는 카불 시내를 가로지르는 미니 버스인 '핑크 셔틀'에서 일하는 4명의 여성 운전기사 가운데 한 명입니다.

미용사 출신인 그녀는 1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운전기사로 선발되었는데요.

카불의 도로는 표지판도 없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립니다.

[파리사/36살 운전기사 : "나는 운전하는 일이 재미있어요. 그러나 가족들은 안전문제를 걱정하죠. 종종 총격이 일어나니까요."]

이탈리아 패션디자이너가 설립한 재단에서 지원하는 '핑크 셔틀'은 여성 운전자만 고용하고, 여성과 어린이 승객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됩니다.

카불에서는 여성 운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상반기에만 275개의 여성 운전자 면허가 승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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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가니스탄, 여성 전용 미니 버스 운행
    • 입력 2019-12-03 09:49:03
    • 수정2019-12-03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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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는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운송을 위한 미니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파리사'는 카불 시내를 가로지르는 미니 버스인 '핑크 셔틀'에서 일하는 4명의 여성 운전기사 가운데 한 명입니다.

미용사 출신인 그녀는 1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운전기사로 선발되었는데요.

카불의 도로는 표지판도 없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립니다.

[파리사/36살 운전기사 : "나는 운전하는 일이 재미있어요. 그러나 가족들은 안전문제를 걱정하죠. 종종 총격이 일어나니까요."]

이탈리아 패션디자이너가 설립한 재단에서 지원하는 '핑크 셔틀'은 여성 운전자만 고용하고, 여성과 어린이 승객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됩니다.

카불에서는 여성 운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상반기에만 275개의 여성 운전자 면허가 승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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