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찰기 연일 한반도 상공 비행…대북 감시 강화

입력 2019.12.03 (10:13) 수정 2019.12.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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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감시가 가능한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오늘(3일)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와 RC-135U 컴뱃 센트가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E-8C는 통합 감시와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어, 한반도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면서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적 움직임 등 대북 동향을 추적·감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E-8C 정찰기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비행했습니다.

RC-135U 정찰기 중 1대도 오늘 수도권 9km 상공에서 식별됐습니다. RC-135U는 북한 미사일기지에서 발신하는 전자파 등을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어제(2일)는 미군의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 1대가 서울과 수도권 일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지난달 말에도 U-2S와 EP-3E 정찰기 등이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등 대북 감시 기능을 가진 미국 정찰기들의 한반도 상공 비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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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3 10:13:13
    • 수정2019-12-03 17: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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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감시가 가능한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오늘(3일)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와 RC-135U 컴뱃 센트가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E-8C는 통합 감시와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어, 한반도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면서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적 움직임 등 대북 동향을 추적·감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E-8C 정찰기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비행했습니다.

RC-135U 정찰기 중 1대도 오늘 수도권 9km 상공에서 식별됐습니다. RC-135U는 북한 미사일기지에서 발신하는 전자파 등을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어제(2일)는 미군의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 1대가 서울과 수도권 일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지난달 말에도 U-2S와 EP-3E 정찰기 등이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등 대북 감시 기능을 가진 미국 정찰기들의 한반도 상공 비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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