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더 쉽고 수학 어려워”…만점자 15명 나와

입력 2019.12.03 (12:06) 수정 2019.12.03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불수능' 논란이 일었던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 영역은 쉽고 수학 영역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쉽고 수학 나형과 한국사 영역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영역은 140점으로 지난해 150점보다 낮아졌습니다.

반면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 높아졌고, 수학 가형은 134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높아졌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집니다.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사회탐구 영역은 10점, 과학탐구 영역 8점, 직업탐구 영역 15점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의 경우 국어 영역은 131점, 수학 영역은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1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8만4천7백여 명입니다.

수능 응시자가 50만 명 미만으로 감소한 건 1994학년도 첫 수능이 시행된 이래 처음입니다.

개인별 수능 성적은 내일 오전 9시에 개별적으로 통지됩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능 국어 더 쉽고 수학 어려워”…만점자 15명 나와
    • 입력 2019-12-03 12:08:31
    • 수정2019-12-03 12:59:04
    뉴스 12
[앵커]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불수능' 논란이 일었던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 영역은 쉽고 수학 영역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쉽고 수학 나형과 한국사 영역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영역은 140점으로 지난해 150점보다 낮아졌습니다.

반면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 높아졌고, 수학 가형은 134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높아졌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집니다.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사회탐구 영역은 10점, 과학탐구 영역 8점, 직업탐구 영역 15점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의 경우 국어 영역은 131점, 수학 영역은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1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8만4천7백여 명입니다.

수능 응시자가 50만 명 미만으로 감소한 건 1994학년도 첫 수능이 시행된 이래 처음입니다.

개인별 수능 성적은 내일 오전 9시에 개별적으로 통지됩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