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향유고래 배 속에서 쓰레기 100㎏ 쏟아져
입력 2019.12.03 (17:17)
수정 2019.12.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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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향유고래에서 해양 쓰레기 100㎏이 쏟아져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제도의 한 해변에 수컷 향유고래 한마리가 숨진 채 떠밀려 왔습니다. 고래 사체를 조사한 '스코틀랜드 해양동물 대응계획'(SMASS)은 이 향유고래 위에서 밧줄 뭉치, 그물, 플라스틱 컵 등 쓰레기 100㎏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SMASS는 쓰레기가 고래 위에 '거대한 공'처럼 뭉쳐져 있었고, 일부는 오랜 기간 배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필리핀에서도 죽은 고래 배에서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40㎏이 나오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버리는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mass 페이스북 캡처]
현지시간 2일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제도의 한 해변에 수컷 향유고래 한마리가 숨진 채 떠밀려 왔습니다. 고래 사체를 조사한 '스코틀랜드 해양동물 대응계획'(SMASS)은 이 향유고래 위에서 밧줄 뭉치, 그물, 플라스틱 컵 등 쓰레기 100㎏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SMASS는 쓰레기가 고래 위에 '거대한 공'처럼 뭉쳐져 있었고, 일부는 오랜 기간 배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필리핀에서도 죽은 고래 배에서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40㎏이 나오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버리는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mass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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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향유고래 배 속에서 쓰레기 100㎏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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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3 17:17:58
- 수정2019-12-03 17:32:42
스코틀랜드 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향유고래에서 해양 쓰레기 100㎏이 쏟아져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제도의 한 해변에 수컷 향유고래 한마리가 숨진 채 떠밀려 왔습니다. 고래 사체를 조사한 '스코틀랜드 해양동물 대응계획'(SMASS)은 이 향유고래 위에서 밧줄 뭉치, 그물, 플라스틱 컵 등 쓰레기 100㎏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SMASS는 쓰레기가 고래 위에 '거대한 공'처럼 뭉쳐져 있었고, 일부는 오랜 기간 배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필리핀에서도 죽은 고래 배에서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40㎏이 나오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버리는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mass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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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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