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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최강의 군사력 북한에 사용할 수 있어…비핵화합의 부응해야”
입력 2019.12.03 (21:15) 수정 2019.12.03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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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최강의 군사력 북한에 사용할 수 있어…비핵화합의 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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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비핵화 합의 진전을 촉구하면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군사력을 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시한으로 언급한) 연말이 가까워 올 수록 북미간 기싸움은 더 치열해지는 형국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관련 발언은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전임자인 오바마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미국은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었다는 발언을 하던 와중에섭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큰 문제라고 얘기했습니다. 전쟁을 치를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전쟁을 치르고 있었겠죠."]

싱가포르와 하노이 회담 등 북한과의 두차례 정상회담, 그리고 판문점에서의 또 한 차례 만남 등 군사 대신 외교가 작동하도록 했다는 자신의 치적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언급도 내놨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저희는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나라입니다. 가능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 싶습니다. 하지만 해야 한다면 사용할 것입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전후로 언급하지 않던 대북 무력사용 얘기가 다시 등장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언급했습니다.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017년 이후 다시 등장한 겁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김 위원장이) 로켓 쏘아올리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를 로켓맨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까지 연기한 상황에서 트럼프대통령의 무력사용 가능성 언급이, 북한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치적으로 언급해온 북한과의 외교 복원과 비핵화 협상 추진이 쉽지 않다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어서 북미협상 재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트럼프 “미 최강의 군사력 북한에 사용할 수 있어…비핵화합의 부응해야”
    • 입력 2019.12.03 (21:15)
    • 수정 2019.12.03 (22:09)
    뉴스 9
트럼프 “미 최강의 군사력 북한에 사용할 수 있어…비핵화합의 부응해야”
[앵커]

북한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비핵화 합의 진전을 촉구하면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군사력을 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시한으로 언급한) 연말이 가까워 올 수록 북미간 기싸움은 더 치열해지는 형국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관련 발언은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전임자인 오바마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미국은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었다는 발언을 하던 와중에섭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큰 문제라고 얘기했습니다. 전쟁을 치를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전쟁을 치르고 있었겠죠."]

싱가포르와 하노이 회담 등 북한과의 두차례 정상회담, 그리고 판문점에서의 또 한 차례 만남 등 군사 대신 외교가 작동하도록 했다는 자신의 치적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언급도 내놨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저희는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나라입니다. 가능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 싶습니다. 하지만 해야 한다면 사용할 것입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전후로 언급하지 않던 대북 무력사용 얘기가 다시 등장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언급했습니다.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017년 이후 다시 등장한 겁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김 위원장이) 로켓 쏘아올리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를 로켓맨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까지 연기한 상황에서 트럼프대통령의 무력사용 가능성 언급이, 북한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치적으로 언급해온 북한과의 외교 복원과 비핵화 협상 추진이 쉽지 않다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어서 북미협상 재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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