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악성 댓글…고통은 심각! 방지책은 아직
입력 2019.12.03 (21:54)
수정 2019.12.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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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상상 이상의 고통을 줍니다.
악성 댓글의 심각성으로부터 선수와 감독을 보호하기 위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화 코치진들은 워크숍에서 악성 댓글 대처에 관한 심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악성 댓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지속해서 자신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는 글을 접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은 물론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박종석/정신과 전문의 : "불쾌함과 불안감 이런 것들이 뇌 안에서 굉장히 축적돼요. 악성 댓글에 이렇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실제 경기력도 저하된다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댓글을 공유하는 제삼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피해가 심각합니다.
[장재량/서울시 관악구 : "눈살을 찌푸리게 되죠. 특히나 학생들이 많이 보는 부분이 있는데(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악성 댓글도 관심의 표현이지만, 과도한 표현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악성 댓글을) 조금만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또, 안 하셔도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 테니까 조금만 더 사랑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먹고 살기에 선수나 감독 개인의 입장에서 악성 댓글에 적극 대처하기는 어렵습니다.
리그와 협회 그리고 각 구단 차원에서 감독과 선수를 악성 댓글로부터 보호할 공동의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보신 것처럼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상상 이상의 고통을 줍니다.
악성 댓글의 심각성으로부터 선수와 감독을 보호하기 위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화 코치진들은 워크숍에서 악성 댓글 대처에 관한 심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악성 댓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지속해서 자신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는 글을 접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은 물론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박종석/정신과 전문의 : "불쾌함과 불안감 이런 것들이 뇌 안에서 굉장히 축적돼요. 악성 댓글에 이렇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실제 경기력도 저하된다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댓글을 공유하는 제삼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피해가 심각합니다.
[장재량/서울시 관악구 : "눈살을 찌푸리게 되죠. 특히나 학생들이 많이 보는 부분이 있는데(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악성 댓글도 관심의 표현이지만, 과도한 표현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악성 댓글을) 조금만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또, 안 하셔도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 테니까 조금만 더 사랑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먹고 살기에 선수나 감독 개인의 입장에서 악성 댓글에 적극 대처하기는 어렵습니다.
리그와 협회 그리고 각 구단 차원에서 감독과 선수를 악성 댓글로부터 보호할 공동의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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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03 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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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상상 이상의 고통을 줍니다.
악성 댓글의 심각성으로부터 선수와 감독을 보호하기 위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화 코치진들은 워크숍에서 악성 댓글 대처에 관한 심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악성 댓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지속해서 자신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는 글을 접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은 물론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박종석/정신과 전문의 : "불쾌함과 불안감 이런 것들이 뇌 안에서 굉장히 축적돼요. 악성 댓글에 이렇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실제 경기력도 저하된다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댓글을 공유하는 제삼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피해가 심각합니다.
[장재량/서울시 관악구 : "눈살을 찌푸리게 되죠. 특히나 학생들이 많이 보는 부분이 있는데(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악성 댓글도 관심의 표현이지만, 과도한 표현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악성 댓글을) 조금만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또, 안 하셔도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 테니까 조금만 더 사랑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먹고 살기에 선수나 감독 개인의 입장에서 악성 댓글에 적극 대처하기는 어렵습니다.
리그와 협회 그리고 각 구단 차원에서 감독과 선수를 악성 댓글로부터 보호할 공동의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보신 것처럼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상상 이상의 고통을 줍니다.
악성 댓글의 심각성으로부터 선수와 감독을 보호하기 위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화 코치진들은 워크숍에서 악성 댓글 대처에 관한 심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악성 댓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지속해서 자신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는 글을 접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은 물론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박종석/정신과 전문의 : "불쾌함과 불안감 이런 것들이 뇌 안에서 굉장히 축적돼요. 악성 댓글에 이렇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실제 경기력도 저하된다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계 악성 댓글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댓글을 공유하는 제삼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피해가 심각합니다.
[장재량/서울시 관악구 : "눈살을 찌푸리게 되죠. 특히나 학생들이 많이 보는 부분이 있는데(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악성 댓글도 관심의 표현이지만, 과도한 표현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악성 댓글을) 조금만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또, 안 하셔도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 테니까 조금만 더 사랑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먹고 살기에 선수나 감독 개인의 입장에서 악성 댓글에 적극 대처하기는 어렵습니다.
리그와 협회 그리고 각 구단 차원에서 감독과 선수를 악성 댓글로부터 보호할 공동의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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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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