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말 시한 앞두고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대내외 정세 중대 문제 결정”

입력 2019.12.04 (07:35) 수정 2019.12.0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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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해 대내외 정세에 대한 중대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조선 혁명 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 회의를 12월 하순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서가 3일에 발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이 회의에서 미국에 통보한 '연말 시한'이 곧 끝나는 것과 관련한 중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북한이 중대한 전략과 정책을 결정할 때 개최하는 회의로,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인 4월 9일에는 제7기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건설 노선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4월 20일에는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3차 전원회의에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폐기하고 '경제건설 총력집중 노선'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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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4 07:35:43
    • 수정2019-12-04 07:38:32
    정치
북한이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해 대내외 정세에 대한 중대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조선 혁명 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 회의를 12월 하순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서가 3일에 발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이 회의에서 미국에 통보한 '연말 시한'이 곧 끝나는 것과 관련한 중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북한이 중대한 전략과 정책을 결정할 때 개최하는 회의로,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인 4월 9일에는 제7기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건설 노선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4월 20일에는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3차 전원회의에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폐기하고 '경제건설 총력집중 노선'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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