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최루탄의 건강 위험성 우려

입력 2019.12.04 (12:35) 수정 2019.12.04 (12: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홍콩 경찰이 시위진압을 위해 많은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좋지않은 영향이 우려됩니다.

[리포트]

홍콩 에서 반정부 시위가 6개월째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현장에서는 어김없이 최루탄이 등장합니다.

최루 가스를 마신 시민들은 목이 아프고 눈이 따가와 병원을 찾습니다.

[홍콩 대학생 : "제가 나중에 출산하게 되면 아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됩니다."]

홍콩 경찰은 이제까지 만 천발이 넘는 최루탄을 시민들에게 쏟아부었습니다.

의료전문가들은 홍콩 당국이 최루 가스 오염 제거에 관심이 없다고 질타합니다.

[스벤 에릭/듀크대 교수 : "최루가스의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학적 자료가 미흡하다며 최루탄 사용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최루가스로 인한 폐와 심장 혈관에 대한 영향뿐 아니라 태아의 발달과 기형 여부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콩 시위 최루탄의 건강 위험성 우려
    • 입력 2019-12-04 12:37:26
    • 수정2019-12-04 12:43:42
    뉴스 12
[앵커]

홍콩 경찰이 시위진압을 위해 많은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좋지않은 영향이 우려됩니다.

[리포트]

홍콩 에서 반정부 시위가 6개월째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현장에서는 어김없이 최루탄이 등장합니다.

최루 가스를 마신 시민들은 목이 아프고 눈이 따가와 병원을 찾습니다.

[홍콩 대학생 : "제가 나중에 출산하게 되면 아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됩니다."]

홍콩 경찰은 이제까지 만 천발이 넘는 최루탄을 시민들에게 쏟아부었습니다.

의료전문가들은 홍콩 당국이 최루 가스 오염 제거에 관심이 없다고 질타합니다.

[스벤 에릭/듀크대 교수 : "최루가스의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학적 자료가 미흡하다며 최루탄 사용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최루가스로 인한 폐와 심장 혈관에 대한 영향뿐 아니라 태아의 발달과 기형 여부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