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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삽살개, 복제 후 자연 번식…복원 기대감↑
입력 2019.12.04 (12:47) 수정 2019.12.04 (12:5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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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삽살개, 복제 후 자연 번식…복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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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짧은털 바둑이 삽살개'가 자연 번식에도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혈통을 물려받은 2세도 건강하게 자라 출산을 앞두고 있어 멸종 위기종 삽살개 복원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레 어울리는 당당하고 다부진 모습.

다른 삽살개보다 확연히 짧은 털에 온 몸에 있는 갈색 얼룩무늬.

멸종 위기에 처한 '짧은 털 바둑이 삽살개'입니다.

짧은 털 바둑이 삽살개는 250마리 가운데 1마리꼴로 태어날 정도로 극히 드문데요.

국내 통틀어 10여 마리밖에 없습니다.

체세포 복제한 아버지에게서 탄생한 자연 번식 2세입니다.

충남대 연구진은 지난 2017년 무정자증으로 번식이 불가능했던 짧은 털 바둑이 삽살개의 체세포를 복제해 수컷을 탄생시켰고, 이 수컷이 1년 전 일반 삽살개와 인공 수정을 해 낳은 새끼 가운데 한 마리입니다.

[김민규/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 "불임 동물을 복제해서 후손을 이은 사례는 없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그런 연구 결과를 낸 것이고요."]

이렇게 자연 번식된 2세까지 최근 임신에 성공해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경훈/한국삽살개재단 : "삽살개가 우리 민족이랑 함께 해 온 개인데, 잘 복원하면 민족의 문화유산으로서 잘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 민화에 등장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친숙했지만 일제의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 삽살개.

복제에 이어 자연 번식에까지 성공하면서 종 복원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멸종 위기’ 삽살개, 복제 후 자연 번식…복원 기대감↑
    • 입력 2019.12.04 (12:47)
    • 수정 2019.12.04 (12:53)
    뉴스 12
‘멸종 위기’ 삽살개, 복제 후 자연 번식…복원 기대감↑
[앵커]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짧은털 바둑이 삽살개'가 자연 번식에도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혈통을 물려받은 2세도 건강하게 자라 출산을 앞두고 있어 멸종 위기종 삽살개 복원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레 어울리는 당당하고 다부진 모습.

다른 삽살개보다 확연히 짧은 털에 온 몸에 있는 갈색 얼룩무늬.

멸종 위기에 처한 '짧은 털 바둑이 삽살개'입니다.

짧은 털 바둑이 삽살개는 250마리 가운데 1마리꼴로 태어날 정도로 극히 드문데요.

국내 통틀어 10여 마리밖에 없습니다.

체세포 복제한 아버지에게서 탄생한 자연 번식 2세입니다.

충남대 연구진은 지난 2017년 무정자증으로 번식이 불가능했던 짧은 털 바둑이 삽살개의 체세포를 복제해 수컷을 탄생시켰고, 이 수컷이 1년 전 일반 삽살개와 인공 수정을 해 낳은 새끼 가운데 한 마리입니다.

[김민규/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 "불임 동물을 복제해서 후손을 이은 사례는 없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그런 연구 결과를 낸 것이고요."]

이렇게 자연 번식된 2세까지 최근 임신에 성공해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경훈/한국삽살개재단 : "삽살개가 우리 민족이랑 함께 해 온 개인데, 잘 복원하면 민족의 문화유산으로서 잘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 민화에 등장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친숙했지만 일제의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 삽살개.

복제에 이어 자연 번식에까지 성공하면서 종 복원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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