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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홍콩인권법 이어 ‘위구르 법’ 가결…中 “내정간섭” 반발
입력 2019.12.04 (14:07) 수정 2019.12.04 (14:13) 국제
美하원, 홍콩인권법 이어 ‘위구르 법’ 가결…中 “내정간섭” 반발
'홍콩 인권법'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촉발된 가운데 미국 하원이 '위구르법(法)'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연방하원은 현지시각 3일 '위구르법 2019'(위구르 관여와 해외 인도주의적 통합 대응을 위한 법률 2019)을 찬성 407표 대 반대 1표의 표차로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올해 9월 상원을 통과한 위구르법을 강화한 것으로,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 탄압에 관여한 중국 인사들에게 비자 제한과 자산 동결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위구르 탄압을 규탄하고,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구금 수용소 폐쇄를 촉구해야 합니다.

또 국무장관은 신장 '교화·강제노동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인권 탄압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미 정부 기관은 위구르 탄압에 가담한 해외 인사와 조달·용역 계약을 체결할 수 없게 됩니다.

위구르법은 상원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확정됩니다.

중국은 위구르법 통과에 대해 즉각 반발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한 것"이라면서 "중국은 강렬한 분개와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법안이 중국의 대테러 노력을 모독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도 엄중히 위반했다면서, 미국이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 민족 관계를 이간질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기도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P=연합뉴스]
  • 美하원, 홍콩인권법 이어 ‘위구르 법’ 가결…中 “내정간섭” 반발
    • 입력 2019.12.04 (14:07)
    • 수정 2019.12.04 (14:13)
    국제
美하원, 홍콩인권법 이어 ‘위구르 법’ 가결…中 “내정간섭” 반발
'홍콩 인권법'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촉발된 가운데 미국 하원이 '위구르법(法)'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연방하원은 현지시각 3일 '위구르법 2019'(위구르 관여와 해외 인도주의적 통합 대응을 위한 법률 2019)을 찬성 407표 대 반대 1표의 표차로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올해 9월 상원을 통과한 위구르법을 강화한 것으로,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 탄압에 관여한 중국 인사들에게 비자 제한과 자산 동결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위구르 탄압을 규탄하고,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구금 수용소 폐쇄를 촉구해야 합니다.

또 국무장관은 신장 '교화·강제노동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인권 탄압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미 정부 기관은 위구르 탄압에 가담한 해외 인사와 조달·용역 계약을 체결할 수 없게 됩니다.

위구르법은 상원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확정됩니다.

중국은 위구르법 통과에 대해 즉각 반발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한 것"이라면서 "중국은 강렬한 분개와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법안이 중국의 대테러 노력을 모독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도 엄중히 위반했다면서, 미국이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 민족 관계를 이간질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기도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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