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농업진흥청 자리에 국내 첫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입력 2019.12.04 (15:42) 수정 2019.12.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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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이었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국내 최초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들어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경기도 수원시 옛 농진청 자리에서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기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염태영 수원시장,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비 1천572억 원을 들여 옛 농촌진흥청 부지 9만4655㎡에 건축 연면적 1만8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 2021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농업 역사관, 첨단농업관, 유리온실, 교육실, 농식품홍보관, 화훼 체험장 등이 들어섭니다.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의 변천사뿐 아니라 미래 첨단 바이오기술을 선보이고, 실내외에 공원형 체험전시관도 조성됩니다.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한국 농업의 뿌리인 농촌진흥청이 2015년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됐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건립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농업을 체험하고,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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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농업진흥청 자리에 국내 첫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 입력 2019-12-04 15:42:48
    • 수정2019-12-04 16:08:40
    사회
조선 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이었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국내 최초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들어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경기도 수원시 옛 농진청 자리에서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기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염태영 수원시장,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비 1천572억 원을 들여 옛 농촌진흥청 부지 9만4655㎡에 건축 연면적 1만8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 2021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농업 역사관, 첨단농업관, 유리온실, 교육실, 농식품홍보관, 화훼 체험장 등이 들어섭니다.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의 변천사뿐 아니라 미래 첨단 바이오기술을 선보이고, 실내외에 공원형 체험전시관도 조성됩니다.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한국 농업의 뿌리인 농촌진흥청이 2015년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됐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건립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농업을 체험하고,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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