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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장 선거 이번엔 선관위 '공정성 논란'
입력 2019.12.04 (20:03) 수정 2019.12.05 (00:02) 지역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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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장 선거 이번엔 선관위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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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1월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이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체육회가
선거인단에 도내 30여 곳
읍면동장을 포함하려 한다며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
이번엔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위촉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외부 인사 7명과
내부 인사 2명 등 모두 9명.

그런데 내부 인사 2명이
출마 예정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한 스포츠 단체의
임원들이라는 지적이
체육계에서 제기됐습니다.

일부 외부인사도
해당 후보와 고교 선후배이고,
선거관리위원장인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지사 선거 캠프에 있어
관권선거 여지도 있다는 겁니다.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인터뷰]
"다수 동문 선배고 관리위원장도
출마 예정자하고 상당히 친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3자로 공명하고 확실한 의심이 안 가는 선거관리위원으로 구성해야 되지
않나"

제주도체육회는
선거관리 규정상
내부인사 2명의 자격엔 문제없다며,
다만 출마 예정 후보자와
같은 단체 임원인지는
위촉 과정에서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부두찬/제주도체육회 총무부장[인터뷰]
"회원종목 단체의 부회장급 이상을 선임하게 됐습니다. 기준에 위배됨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관영 선거관리위원장 역시,
KBS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당시 원지사를 도왔고
출마 예정 후보를 잘 알지만
선거업무엔 공정하고 엄격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민선으로 치러질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시작 전부터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도입 취지를 퇴색하게 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 도체육회장 선거 이번엔 선관위 '공정성 논란'
    • 입력 2019.12.04 (20:03)
    • 수정 2019.12.05 (00:02)
    지역뉴스(제주)
도체육회장 선거 이번엔 선관위 '공정성 논란'
[앵커멘트]
내년 1월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이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체육회가
선거인단에 도내 30여 곳
읍면동장을 포함하려 한다며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
이번엔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위촉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외부 인사 7명과
내부 인사 2명 등 모두 9명.

그런데 내부 인사 2명이
출마 예정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한 스포츠 단체의
임원들이라는 지적이
체육계에서 제기됐습니다.

일부 외부인사도
해당 후보와 고교 선후배이고,
선거관리위원장인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지사 선거 캠프에 있어
관권선거 여지도 있다는 겁니다.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인터뷰]
"다수 동문 선배고 관리위원장도
출마 예정자하고 상당히 친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3자로 공명하고 확실한 의심이 안 가는 선거관리위원으로 구성해야 되지
않나"

제주도체육회는
선거관리 규정상
내부인사 2명의 자격엔 문제없다며,
다만 출마 예정 후보자와
같은 단체 임원인지는
위촉 과정에서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부두찬/제주도체육회 총무부장[인터뷰]
"회원종목 단체의 부회장급 이상을 선임하게 됐습니다. 기준에 위배됨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문관영 선거관리위원장 역시,
KBS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당시 원지사를 도왔고
출마 예정 후보를 잘 알지만
선거업무엔 공정하고 엄격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민선으로 치러질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시작 전부터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도입 취지를 퇴색하게 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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