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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경고’ 다음날 압수수색에 靑 ‘당혹’…“김태우 진술 의존 유감”
입력 2019.12.04 (21:09) 수정 2019.12.04 (22: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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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경고’ 다음날 압수수색에 靑 ‘당혹’…“김태우 진술 의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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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청와대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병도 기자 압수수색이 오전부터 진행됐는데 청와대 분위기 어땠나요?

[기자]

압수수색은 11시 반부터 진행됐지만 관련 보도가 아침부터 나오면서 청와대는 하루종일 술렁였습니다.

1년 만에 또 압수수색이냐 이런 얘기도 나왔구요, 어제(3일) 청와대가 검찰을 향해 "있지도 않은 내용을 거짓으로 흘리고 있다"며 공개 경고했었죠.

그 다음날 바로 이어진 압수수색에 당혹해하는 분위기도 역력했습니다.

[앵커]

압수수색이 끝나고 청와대가 공식입장을 내놨어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대변인 명의의 공식입장에도 이런 분위기 뭍어났습니다.

"검찰이 요청한 자료는 작년 '김태우 사건'때 압수수색했던 자료와 대동소이하다"면서도 작년에 협조했던 것처럼 오늘도 "관련자료를 임의제출하는 등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위 혐의가 있는 제보자 김태우 진술에 의존해 청와대를 거듭 압수수색한 것은 유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공식 입장문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얘기도 했다면서요?

[기자]

그동안 유 전 부시장 사건에 대해 공식 언급을 자제하던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민정수석실은 수사권이 없는 감찰이라는 한계 내에서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종합 판단하였고 이를 근거로 대상자에 대해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즉, 수사권이 없었기 때문에 감찰로 밝혀진 비위사실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를 지금의 검찰 수사와 비교해 '감찰 무마'라며 수사를 받는 게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와 청와대의 적극 해명이 부딪히면서 갈등도 정점으로 치닫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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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4 (21:09)
    • 수정 2019.12.04 (22:08)
    뉴스 9
‘檢경고’ 다음날 압수수색에 靑 ‘당혹’…“김태우 진술 의존 유감”
[앵커]

그럼 여기서 청와대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병도 기자 압수수색이 오전부터 진행됐는데 청와대 분위기 어땠나요?

[기자]

압수수색은 11시 반부터 진행됐지만 관련 보도가 아침부터 나오면서 청와대는 하루종일 술렁였습니다.

1년 만에 또 압수수색이냐 이런 얘기도 나왔구요, 어제(3일) 청와대가 검찰을 향해 "있지도 않은 내용을 거짓으로 흘리고 있다"며 공개 경고했었죠.

그 다음날 바로 이어진 압수수색에 당혹해하는 분위기도 역력했습니다.

[앵커]

압수수색이 끝나고 청와대가 공식입장을 내놨어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대변인 명의의 공식입장에도 이런 분위기 뭍어났습니다.

"검찰이 요청한 자료는 작년 '김태우 사건'때 압수수색했던 자료와 대동소이하다"면서도 작년에 협조했던 것처럼 오늘도 "관련자료를 임의제출하는 등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위 혐의가 있는 제보자 김태우 진술에 의존해 청와대를 거듭 압수수색한 것은 유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공식 입장문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얘기도 했다면서요?

[기자]

그동안 유 전 부시장 사건에 대해 공식 언급을 자제하던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민정수석실은 수사권이 없는 감찰이라는 한계 내에서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종합 판단하였고 이를 근거로 대상자에 대해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즉, 수사권이 없었기 때문에 감찰로 밝혀진 비위사실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를 지금의 검찰 수사와 비교해 '감찰 무마'라며 수사를 받는 게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와 청와대의 적극 해명이 부딪히면서 갈등도 정점으로 치닫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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