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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다수 당원 모집 관여..중앙 고위공직자까지
입력 2019.12.04 (21:54) 수정 2019.12.05 (01:39)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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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다수 당원 모집 관여..중앙 고위공직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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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시 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무더기로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집을 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당원 모집에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등
공무원 다수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총선 출마 예정 지역에서 모은
7천 7백여 명의 더불어 민주당
당원 명단에는 모집책 역할을 맡은
추천인이 구분돼 있습니다.

전체 명단 가운데
모집책은 백여명에 달하고,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공무원도 10명이 넘습니다.

공무원 중에는
중앙부처의 고위 공무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당원을 모집한 친구가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이름을
올렸을 뿐이라며 해명했지만,
모집한 당원 명단을
이메일로 받았다는 건 인정했습니다.

[녹취]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음성변조)
"그때 명부도 명단이라고 온 것도 나는 뭔지도 몰랐고 엑셀파일인가 있어서 (메일을) 열어봤는데 (명단은) 열어보지도 않았고 그러면서 넘어가버린 거예요. "

광주시 소속 고위공무원도
모집책 명단에 등장합니다.

이 공무원 역시
당원 모집은 부인이 했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주시의 현직 사무관도 다수인데
부서가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녹취]광주시 사무관급 공무원(음성변조)
(같은 부서에 다른 분도 같이 계시던데.) 그것도 전혀 모릅니다. (사실이다 아니다 이런 게 아니고 기억 안 나시는 건가요. )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건
공무원의 의무로,
선거 관여는 더 엄격히 제한됩니다.

현직 부시장의
총선 출마를 위해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 공직자 다수 당원 모집 관여..중앙 고위공직자까지
    • 입력 2019.12.04 (21:54)
    • 수정 2019.12.05 (01:39)
    뉴스9(광주)
공직자 다수 당원 모집 관여..중앙 고위공직자까지
[앵커멘트]
광주시 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무더기로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집을 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당원 모집에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등
공무원 다수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총선 출마 예정 지역에서 모은
7천 7백여 명의 더불어 민주당
당원 명단에는 모집책 역할을 맡은
추천인이 구분돼 있습니다.

전체 명단 가운데
모집책은 백여명에 달하고,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공무원도 10명이 넘습니다.

공무원 중에는
중앙부처의 고위 공무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당원을 모집한 친구가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이름을
올렸을 뿐이라며 해명했지만,
모집한 당원 명단을
이메일로 받았다는 건 인정했습니다.

[녹취]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음성변조)
"그때 명부도 명단이라고 온 것도 나는 뭔지도 몰랐고 엑셀파일인가 있어서 (메일을) 열어봤는데 (명단은) 열어보지도 않았고 그러면서 넘어가버린 거예요. "

광주시 소속 고위공무원도
모집책 명단에 등장합니다.

이 공무원 역시
당원 모집은 부인이 했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주시의 현직 사무관도 다수인데
부서가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녹취]광주시 사무관급 공무원(음성변조)
(같은 부서에 다른 분도 같이 계시던데.) 그것도 전혀 모릅니다. (사실이다 아니다 이런 게 아니고 기억 안 나시는 건가요. )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건
공무원의 의무로,
선거 관여는 더 엄격히 제한됩니다.

현직 부시장의
총선 출마를 위해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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