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오늘(5일)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을 엽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의원실에 근무하던 인턴 비서 등 10여 명을 채용해달라며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또 2013년 9월쯤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 모 씨를 경력직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전 사장 등의 진술을 믿기 어렵고 부정한 청탁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권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 전 사장 등이 허위로 진술할 동기가 없고, 검찰 수사 과정부터 법정 증언에 이르기까지의 진술 내용도 일관된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의원실에 근무하던 인턴 비서 등 10여 명을 채용해달라며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또 2013년 9월쯤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 모 씨를 경력직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전 사장 등의 진술을 믿기 어렵고 부정한 청탁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권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 전 사장 등이 허위로 진술할 동기가 없고, 검찰 수사 과정부터 법정 증언에 이르기까지의 진술 내용도 일관된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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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 권성동 의원 오늘 항소심 두번째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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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5 00:00:34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오늘(5일)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을 엽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의원실에 근무하던 인턴 비서 등 10여 명을 채용해달라며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또 2013년 9월쯤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 모 씨를 경력직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전 사장 등의 진술을 믿기 어렵고 부정한 청탁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권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 전 사장 등이 허위로 진술할 동기가 없고, 검찰 수사 과정부터 법정 증언에 이르기까지의 진술 내용도 일관된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의원실에 근무하던 인턴 비서 등 10여 명을 채용해달라며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또 2013년 9월쯤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 모 씨를 경력직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전 사장 등의 진술을 믿기 어렵고 부정한 청탁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권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 전 사장 등이 허위로 진술할 동기가 없고, 검찰 수사 과정부터 법정 증언에 이르기까지의 진술 내용도 일관된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항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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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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