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 지역의 숙박업소와
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이라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신속한 대피와
화재 경보 시설 덕에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병준 기잡니다.
[리포트]
유독가스가 나오는
여관 3층 창문 옆에
남성 한 명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올려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자마자
창문에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또 다른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남성도
옆 건물에서 건낸 사다리를 밟고
가까스로 대피합니다.
불이난 건
오늘 낮 1시 40분쯤,
1층 객실에서 난 불로 삽시간에
건물 전체에 유독가스가 퍼졌습니다.
투숙객/[인터뷰]
"안을 보니까 불이 벌게, 텔레비전 있는데서 그래서 아차 싶어가지고 가서 저 뭐야 소화기 저쪽 뒤에 있거든 "
9명의 투숙객 중
창문에 매달려 대피한 60대를 포함해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출동 소방관/ [인터뷰]
"TV쪽이 제일 의심이 되는데 연소형태나 발화형태를 보면 가장 의심은 되는데 나중에 조사를 해봐야돼요. <혹시 방화 흔적이라든지 이런 거는?> 그런 건 없어요 "
소방대원들이
노인요양병원 안에서 렌턴을 비추며
잔불을 확인합니다.
부서진 천정 안쪽으로
타나 남은 자재들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대전의 한 노인요양병원
5층에서 불이났습니다.
5층부터 8층까지
당시 의료진과 환자 99명이 있었는데,
화재 자동신고 시스템이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인터뷰]
박정호/대전소방본부 조정관
"야간 근무자가 화재 사실을 감지하고 화재 진압을 시도했었죠. 시도하고 저희가 바로 신속히 출동해서 또 대응을 했죠."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전선과 전열기 점검 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 지역의 숙박업소와
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이라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신속한 대피와
화재 경보 시설 덕에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병준 기잡니다.
[리포트]
유독가스가 나오는
여관 3층 창문 옆에
남성 한 명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올려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자마자
창문에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또 다른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남성도
옆 건물에서 건낸 사다리를 밟고
가까스로 대피합니다.
불이난 건
오늘 낮 1시 40분쯤,
1층 객실에서 난 불로 삽시간에
건물 전체에 유독가스가 퍼졌습니다.
투숙객/[인터뷰]
"안을 보니까 불이 벌게, 텔레비전 있는데서 그래서 아차 싶어가지고 가서 저 뭐야 소화기 저쪽 뒤에 있거든 "
9명의 투숙객 중
창문에 매달려 대피한 60대를 포함해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출동 소방관/ [인터뷰]
"TV쪽이 제일 의심이 되는데 연소형태나 발화형태를 보면 가장 의심은 되는데 나중에 조사를 해봐야돼요. <혹시 방화 흔적이라든지 이런 거는?> 그런 건 없어요 "
소방대원들이
노인요양병원 안에서 렌턴을 비추며
잔불을 확인합니다.
부서진 천정 안쪽으로
타나 남은 자재들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대전의 한 노인요양병원
5층에서 불이났습니다.
5층부터 8층까지
당시 의료진과 환자 99명이 있었는데,
화재 자동신고 시스템이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인터뷰]
박정호/대전소방본부 조정관
"야간 근무자가 화재 사실을 감지하고 화재 진압을 시도했었죠. 시도하고 저희가 바로 신속히 출동해서 또 대응을 했죠."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전선과 전열기 점검 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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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관·요양병원서 불..신속 대피로 피해 줄여
-
- 입력 2019-12-05 01:54:54
[앵커멘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 지역의 숙박업소와
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이라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신속한 대피와
화재 경보 시설 덕에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병준 기잡니다.
[리포트]
유독가스가 나오는
여관 3층 창문 옆에
남성 한 명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올려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자마자
창문에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또 다른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남성도
옆 건물에서 건낸 사다리를 밟고
가까스로 대피합니다.
불이난 건
오늘 낮 1시 40분쯤,
1층 객실에서 난 불로 삽시간에
건물 전체에 유독가스가 퍼졌습니다.
투숙객/[인터뷰]
"안을 보니까 불이 벌게, 텔레비전 있는데서 그래서 아차 싶어가지고 가서 저 뭐야 소화기 저쪽 뒤에 있거든 "
9명의 투숙객 중
창문에 매달려 대피한 60대를 포함해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출동 소방관/ [인터뷰]
"TV쪽이 제일 의심이 되는데 연소형태나 발화형태를 보면 가장 의심은 되는데 나중에 조사를 해봐야돼요. <혹시 방화 흔적이라든지 이런 거는?> 그런 건 없어요 "
소방대원들이
노인요양병원 안에서 렌턴을 비추며
잔불을 확인합니다.
부서진 천정 안쪽으로
타나 남은 자재들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대전의 한 노인요양병원
5층에서 불이났습니다.
5층부터 8층까지
당시 의료진과 환자 99명이 있었는데,
화재 자동신고 시스템이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인터뷰]
박정호/대전소방본부 조정관
"야간 근무자가 화재 사실을 감지하고 화재 진압을 시도했었죠. 시도하고 저희가 바로 신속히 출동해서 또 대응을 했죠."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전선과 전열기 점검 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는데요.
오늘 지역의 숙박업소와
노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이라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신속한 대피와
화재 경보 시설 덕에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병준 기잡니다.
[리포트]
유독가스가 나오는
여관 3층 창문 옆에
남성 한 명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올려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자마자
창문에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또 다른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남성도
옆 건물에서 건낸 사다리를 밟고
가까스로 대피합니다.
불이난 건
오늘 낮 1시 40분쯤,
1층 객실에서 난 불로 삽시간에
건물 전체에 유독가스가 퍼졌습니다.
투숙객/[인터뷰]
"안을 보니까 불이 벌게, 텔레비전 있는데서 그래서 아차 싶어가지고 가서 저 뭐야 소화기 저쪽 뒤에 있거든 "
9명의 투숙객 중
창문에 매달려 대피한 60대를 포함해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출동 소방관/ [인터뷰]
"TV쪽이 제일 의심이 되는데 연소형태나 발화형태를 보면 가장 의심은 되는데 나중에 조사를 해봐야돼요. <혹시 방화 흔적이라든지 이런 거는?> 그런 건 없어요 "
소방대원들이
노인요양병원 안에서 렌턴을 비추며
잔불을 확인합니다.
부서진 천정 안쪽으로
타나 남은 자재들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대전의 한 노인요양병원
5층에서 불이났습니다.
5층부터 8층까지
당시 의료진과 환자 99명이 있었는데,
화재 자동신고 시스템이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인터뷰]
박정호/대전소방본부 조정관
"야간 근무자가 화재 사실을 감지하고 화재 진압을 시도했었죠. 시도하고 저희가 바로 신속히 출동해서 또 대응을 했죠."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전선과 전열기 점검 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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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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