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 본격 수확..딸기 축제 앞당겨 개최

입력 2019.12.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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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겨울로 접어들면서

전국 최대 딸기 주산 단지인

논산에서 딸기 수확이

본격화됐습니다.



내년부터는 딸기 축제도

예년보다 앞당겨 개최됩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어른 허리 높이에 설치된

수경 재배 시설에 빨간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방금 따낸 싱싱한 딸기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20여 일 전부터

잘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충남 논산에서 청정 딸기 수확이

본격화됐습니다.



논산 딸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새콤달콤하고

단맛이 뛰어난 게 특징입니다.



이종천 딸기 재배 농민[인터뷰]

"우리 논산 딸기는 새콤달콤, 설향 딸기죠. 새콤달콤하다 그래서 식감도 좋고 맛있다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하거든요."



내년 딸기 축제 준비도

벌써 시작됐습니다.



논산시는

내년 2월 19일부터 5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눈꽃 속에 피어나는 논산 딸기향'이라는

주제로 '2020 논산딸기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딸기축제는

그동안 봄 축제로 기획돼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개최됐지만,

내년부터는 겨울철에 더 당도가 높은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기를 한 달 정도 앞당겼습니다.



천전규 딸기축제위원회 부위원장[인터뷰]

"더 맛있고 하얀 눈꽃 송이에 오렌지색

딸기를 놓으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2월로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전국 출하량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논산 딸기는

내년 4월까지 3만 톤 이상 생산돼

전국 각지로 판매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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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딸기 본격 수확..딸기 축제 앞당겨 개최
    • 입력 2019-12-05 01:55:21
    뉴스9(대전)
[앵커멘트]
겨울로 접어들면서
전국 최대 딸기 주산 단지인
논산에서 딸기 수확이
본격화됐습니다.

내년부터는 딸기 축제도
예년보다 앞당겨 개최됩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어른 허리 높이에 설치된
수경 재배 시설에 빨간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방금 따낸 싱싱한 딸기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20여 일 전부터
잘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충남 논산에서 청정 딸기 수확이
본격화됐습니다.

논산 딸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새콤달콤하고
단맛이 뛰어난 게 특징입니다.

이종천 딸기 재배 농민[인터뷰]
"우리 논산 딸기는 새콤달콤, 설향 딸기죠. 새콤달콤하다 그래서 식감도 좋고 맛있다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하거든요."

내년 딸기 축제 준비도
벌써 시작됐습니다.

논산시는
내년 2월 19일부터 5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눈꽃 속에 피어나는 논산 딸기향'이라는
주제로 '2020 논산딸기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딸기축제는
그동안 봄 축제로 기획돼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개최됐지만,
내년부터는 겨울철에 더 당도가 높은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기를 한 달 정도 앞당겼습니다.

천전규 딸기축제위원회 부위원장[인터뷰]
"더 맛있고 하얀 눈꽃 송이에 오렌지색
딸기를 놓으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2월로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전국 출하량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논산 딸기는
내년 4월까지 3만 톤 이상 생산돼
전국 각지로 판매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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