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소신·상향 지원 늘 듯"

입력 2019.12.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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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막판 성적표 사전 유출

논란도 있었지만 2020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이

발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이 줄면서

곧 시작되는 정시에

소신·상향 지원하는 학생이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고교 3학년 교실.



오전 10시가 되자

한 사람씩 수능 성적표를 받아듭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거나

누군가 볼 새라 살짝 열어봅니다.



장난스레 볼멘소리도 합니다.



[이펙트1]

"선생님 이거 잘못된 거 같아요!"



[인터뷰]

임민정 / 대전 우송고등학교 3학년

예상했던 대로 수능성적이 나오고 그래서 그건 괜찮은데 수시 발표가 아직 안 나서 다음 주까지는 조금 불안하게 있을 거 같아요.



이번 수능은

문과는 수학이, 이과는 국어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학 '나'형은 높은 난이도에

표준점수 최고점이 10점이나 올랐고



국어도 불수능이었던

지난해에 비견될 만큼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민호 / 대전 우송고 3학년 부장

한 만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실망한 학생도 많은 것 같은데요. 전략이 다 달라서 일일이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학별 점수 반영 비율을 따져

자신의 점수가 유리하게 적용되는

대학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줄어든 응시 인원에

정시 소신·상향 지원이

늘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윤 / 입시학원장

대학교의 선발 인원 자체는 줄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또는 상향 지원 추세가 작년에 비해서 상당히 강하게…



또, 정시 지원 마감까지

철저한 경쟁률 확인을 당부한 가운데

수시 결과는 오는 10일까지 발표되고

정시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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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성적 발표…"소신·상향 지원 늘 듯"
    • 입력 2019-12-05 01:55:44
    뉴스9(대전)
[앵커멘트]
막판 성적표 사전 유출
논란도 있었지만 2020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이
발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이 줄면서
곧 시작되는 정시에
소신·상향 지원하는 학생이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고교 3학년 교실.

오전 10시가 되자
한 사람씩 수능 성적표를 받아듭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거나
누군가 볼 새라 살짝 열어봅니다.

장난스레 볼멘소리도 합니다.

[이펙트1]
"선생님 이거 잘못된 거 같아요!"

[인터뷰]
임민정 / 대전 우송고등학교 3학년
예상했던 대로 수능성적이 나오고 그래서 그건 괜찮은데 수시 발표가 아직 안 나서 다음 주까지는 조금 불안하게 있을 거 같아요.

이번 수능은
문과는 수학이, 이과는 국어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학 '나'형은 높은 난이도에
표준점수 최고점이 10점이나 올랐고

국어도 불수능이었던
지난해에 비견될 만큼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민호 / 대전 우송고 3학년 부장
한 만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실망한 학생도 많은 것 같은데요. 전략이 다 달라서 일일이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학별 점수 반영 비율을 따져
자신의 점수가 유리하게 적용되는
대학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줄어든 응시 인원에
정시 소신·상향 지원이
늘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윤 / 입시학원장
대학교의 선발 인원 자체는 줄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또는 상향 지원 추세가 작년에 비해서 상당히 강하게…

또, 정시 지원 마감까지
철저한 경쟁률 확인을 당부한 가운데
수시 결과는 오는 10일까지 발표되고
정시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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