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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 8일 종료…10일 합동 영결식
입력 2019.12.05 (06:14) 수정 2019.12.05 (07:0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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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 8일 종료…10일 합동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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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소방대원 5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는데요.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오는 8일 종료됩니다.

오는 10일에는 순직 대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합동영결식이 소방청장으로 거행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8일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는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꼭 39일만입니다.

수색 종료 결정까진 남은 실종자 가족들의 큰 결단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 : "실종자 가족 때문에 진행을 못 하고 있고... 서로 간에 배려 속에서 큰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고…."]

소방청은 순직 소방대원들에 대한 합동 영결식을 오는 10일 소방청장으로 거행할 예정입니다.

합동 영결식 전까지는 내일(6일)부터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고인을 애도할 계획입니다.

[김성옥/소방령/중앙119구조본부 :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되신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국민 누구나 오셔서 조의를 표하실 수 있습니다."]

순직 소방대원은 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장비 검사관, 배혁 대원, 박단비 대원 등 모두 다섯 명입니다.

김종필 기장은 2007년 공군 소령으로 예편해 중앙119구조본부에 입사한 뒤, 350여 차례 사고 현장에 뛰어든 베테랑이었습니다.

이종후 부기장 역시 공군 소령 예편 뒤 도서 산간 지역의 어렵고 힘든 구조 현장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항공팀의 일원이었습니다.

서정용 검사관은 안전한 항공업무 수행을 위해 꼼꼼히 항공 정비를 연구한 대형 헬기 선임 검사관이었습니다.

배혁 대원은 해군 심해 잠수사 출신으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수색 작업에서도 활약한 구조대의 핵심 요원이었습니다.

박단비 대원은 지난해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뒤, 최고의 소방관이 되고자 쉬는 날에도 구급 연습을 하던 소방본부의 인재였습니다.

순직 대원들의 가족들은, 장례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독도 인근 사고 해역을 찾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다 순직한 대원들의 뜻을 기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 8일 종료…10일 합동 영결식
    • 입력 2019.12.05 (06:14)
    • 수정 2019.12.05 (07:08)
    뉴스광장 1부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 8일 종료…10일 합동 영결식
[앵커]

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소방대원 5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는데요.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오는 8일 종료됩니다.

오는 10일에는 순직 대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합동영결식이 소방청장으로 거행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8일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는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꼭 39일만입니다.

수색 종료 결정까진 남은 실종자 가족들의 큰 결단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 : "실종자 가족 때문에 진행을 못 하고 있고... 서로 간에 배려 속에서 큰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고…."]

소방청은 순직 소방대원들에 대한 합동 영결식을 오는 10일 소방청장으로 거행할 예정입니다.

합동 영결식 전까지는 내일(6일)부터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고인을 애도할 계획입니다.

[김성옥/소방령/중앙119구조본부 :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되신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국민 누구나 오셔서 조의를 표하실 수 있습니다."]

순직 소방대원은 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장비 검사관, 배혁 대원, 박단비 대원 등 모두 다섯 명입니다.

김종필 기장은 2007년 공군 소령으로 예편해 중앙119구조본부에 입사한 뒤, 350여 차례 사고 현장에 뛰어든 베테랑이었습니다.

이종후 부기장 역시 공군 소령 예편 뒤 도서 산간 지역의 어렵고 힘든 구조 현장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항공팀의 일원이었습니다.

서정용 검사관은 안전한 항공업무 수행을 위해 꼼꼼히 항공 정비를 연구한 대형 헬기 선임 검사관이었습니다.

배혁 대원은 해군 심해 잠수사 출신으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수색 작업에서도 활약한 구조대의 핵심 요원이었습니다.

박단비 대원은 지난해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뒤, 최고의 소방관이 되고자 쉬는 날에도 구급 연습을 하던 소방본부의 인재였습니다.

순직 대원들의 가족들은, 장례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독도 인근 사고 해역을 찾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다 순직한 대원들의 뜻을 기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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