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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협상에 개입”…하루 만에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입력 2019.12.05 (06:22) 수정 2019.12.05 (07:0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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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협상에 개입”…하루 만에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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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이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합의가 내년 미국 대선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하루 만에 1단계 무역협상 합의가 오는 15일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상반된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 만큼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무역 협상에 가세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 체결에 큰 역할을 했던 쿠슈너 보좌관이 최근 2주 동안 중국과의 협상에 개입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쿠슈너 보좌관은 최근 추이톈카이 중국 대사를 만나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섰다는 언론 보도도 협상 낙관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대표단이 마감 시한 격인 오는 15일까지 1단계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5일은 미국이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날입니다.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합의가 내년 미국 대선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을 언급해 시장에 찬 물을 끼얹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떤 면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선거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국과의 협상 전망이 오락가락 하는데다 미국이 유럽, 남미 국가들을 상대로 무역 전쟁을 키워가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를 밝힙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앞세워 협상을 하는 것에 대해 자기 발등을 찍는 어리석은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이 악화되는데다 관세로 인해 미국 생산자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제조업이 침체되는 등 미국 경제의 악순환도 본격화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트럼프 사위 협상에 개입”…하루 만에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 입력 2019.12.05 (06:22)
    • 수정 2019.12.05 (07:08)
    뉴스광장 1부
“트럼프 사위 협상에 개입”…하루 만에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앵커]

어제 이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합의가 내년 미국 대선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하루 만에 1단계 무역협상 합의가 오는 15일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상반된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 만큼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무역 협상에 가세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 체결에 큰 역할을 했던 쿠슈너 보좌관이 최근 2주 동안 중국과의 협상에 개입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쿠슈너 보좌관은 최근 추이톈카이 중국 대사를 만나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섰다는 언론 보도도 협상 낙관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대표단이 마감 시한 격인 오는 15일까지 1단계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5일은 미국이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날입니다.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합의가 내년 미국 대선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을 언급해 시장에 찬 물을 끼얹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떤 면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선거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국과의 협상 전망이 오락가락 하는데다 미국이 유럽, 남미 국가들을 상대로 무역 전쟁을 키워가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를 밝힙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앞세워 협상을 하는 것에 대해 자기 발등을 찍는 어리석은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이 악화되는데다 관세로 인해 미국 생산자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제조업이 침체되는 등 미국 경제의 악순환도 본격화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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