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유럽 6개국, 北 발사체 발사 규탄 성명

입력 2019.12.05 (06:55) 수정 2019.12.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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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속 유럽 6개국이 공동 성명을 내고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응해 비공개회의를 개최해 북한 이슈를 소말리아·시리아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기타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이번 회의는 유럽지역 안보리 이사국들의 요구로 열렸습니다.

회의 직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프랑스, 비상임이사국인 독일·벨기에·폴란드, 차기 이사국인 에스토니아 등 6개국 유엔 대사들은 공동 성명에서 지난달 28일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도발적인 행위들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국제 평화와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하고, 만장일치로 채택된 안보리 결의도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보리 대북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명은 유럽연합(EU) 차원의 입장으로, 안보리 공식 성명은 아닙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모두 13차례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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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유럽 6개국, 北 발사체 발사 규탄 성명
    • 입력 2019-12-05 06:55:19
    • 수정2019-12-05 06:55:54
    국제
최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속 유럽 6개국이 공동 성명을 내고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응해 비공개회의를 개최해 북한 이슈를 소말리아·시리아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기타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이번 회의는 유럽지역 안보리 이사국들의 요구로 열렸습니다.

회의 직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프랑스, 비상임이사국인 독일·벨기에·폴란드, 차기 이사국인 에스토니아 등 6개국 유엔 대사들은 공동 성명에서 지난달 28일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도발적인 행위들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국제 평화와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하고, 만장일치로 채택된 안보리 결의도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보리 대북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명은 유럽연합(EU) 차원의 입장으로, 안보리 공식 성명은 아닙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모두 13차례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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