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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반달곰, 백두대간 따라 서식지 확대
입력 2019.12.05 (08:50) 수정 2019.12.05 (08:5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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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반달곰, 백두대간 따라 서식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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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리산 반달곰들이 백두대간을 따라 점차 서식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경북 수도산에 이어, 이번에는 덕유산 인근에서도 반달가슴곰이 확인됐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자락 삼봉산 정상 부근, 곰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바닥을 이리저리 파며 먹이를 찾습니다.

목엔 올무에 걸렸던 흔적도 발견됩니다.

방사된 곰에 부착하는 귀 발신기가 없는 걸로 봐선 자연상태에서 태어난, 3~4살짜리 곰으로 추정됩니다.

[이준희/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 : "삼봉산은 등산로 등 인위적인 간섭이 적고, 반달가슴곰의 먹이인 참나무류, 단풍취 등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발견 지점은 반달곰 주 서식지인 지리산에서 50km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수컷 반달곰 한마리가 지리산에서 탈출해 수도산과 금오산을 오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고, 올해 6월에는 지리산 반달곰이 전북 장수의 장안산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백두대간을 따라 반달곰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윤주옥/'반달곰친구들' 이사 : "덕유산 내지는 수도산 가는 것은 곰의 자연적인 성향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라고 봐야될 것 같고요. 저희로서는 굉장히 환영할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애초 반달곰 복원사업의 1단계 목표는 내년까지 50마리 생존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개체수만 70마리에 가까울 정도로 서식지가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반달곰의 지리산 탈출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멸종 위기’ 반달곰, 백두대간 따라 서식지 확대
    • 입력 2019.12.05 (08:50)
    • 수정 2019.12.05 (08:55)
    아침뉴스타임
‘멸종 위기’ 반달곰, 백두대간 따라 서식지 확대
[앵커]

지리산 반달곰들이 백두대간을 따라 점차 서식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경북 수도산에 이어, 이번에는 덕유산 인근에서도 반달가슴곰이 확인됐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자락 삼봉산 정상 부근, 곰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바닥을 이리저리 파며 먹이를 찾습니다.

목엔 올무에 걸렸던 흔적도 발견됩니다.

방사된 곰에 부착하는 귀 발신기가 없는 걸로 봐선 자연상태에서 태어난, 3~4살짜리 곰으로 추정됩니다.

[이준희/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 : "삼봉산은 등산로 등 인위적인 간섭이 적고, 반달가슴곰의 먹이인 참나무류, 단풍취 등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발견 지점은 반달곰 주 서식지인 지리산에서 50km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수컷 반달곰 한마리가 지리산에서 탈출해 수도산과 금오산을 오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고, 올해 6월에는 지리산 반달곰이 전북 장수의 장안산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백두대간을 따라 반달곰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윤주옥/'반달곰친구들' 이사 : "덕유산 내지는 수도산 가는 것은 곰의 자연적인 성향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라고 봐야될 것 같고요. 저희로서는 굉장히 환영할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애초 반달곰 복원사업의 1단계 목표는 내년까지 50마리 생존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개체수만 70마리에 가까울 정도로 서식지가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반달곰의 지리산 탈출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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