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SUV…소형세단·해치백 차종 연이은 단종

입력 2019.12.05 (09:39) 수정 2019.1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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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신차 판매시장에서 소형세단과 해치백 항목이 사라집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터키 공장에서 생산해 수입해온 해치백 차량 '클리오'의 재고 판매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클리오가 단종을 앞두고 지난달 147대가 판매되며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추가 수입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세단인 엑센트는 올 7월쯤 내수용 생산이 중단됐고 현재는 재고분이 판매 중입니다.

앞서 기아차 프라이드와 한국GM의 아베오도 단종됐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소형 세단 판매는 2012년 24만대를 넘었다가 2017년에는 20만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SUV의 인기는 중대형뿐만 아니라 소형에서도 계속돼, 베뉴와 셀토스 등 소형 SUV의 판매량을 올해 들어 10월까지 17만 9천4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차 판매량은 9만 6천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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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는 SUV…소형세단·해치백 차종 연이은 단종
    • 입력 2019-12-05 09:39:39
    • 수정2019-12-05 10:12:09
    경제
SUV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신차 판매시장에서 소형세단과 해치백 항목이 사라집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터키 공장에서 생산해 수입해온 해치백 차량 '클리오'의 재고 판매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클리오가 단종을 앞두고 지난달 147대가 판매되며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추가 수입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세단인 엑센트는 올 7월쯤 내수용 생산이 중단됐고 현재는 재고분이 판매 중입니다.

앞서 기아차 프라이드와 한국GM의 아베오도 단종됐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소형 세단 판매는 2012년 24만대를 넘었다가 2017년에는 20만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SUV의 인기는 중대형뿐만 아니라 소형에서도 계속돼, 베뉴와 셀토스 등 소형 SUV의 판매량을 올해 들어 10월까지 17만 9천4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차 판매량은 9만 6천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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