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는 9일 원내대표 경선…심재철 출마 선언

입력 2019.12.05 (10:14) 수정 2019.1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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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오는 9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9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 정권과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투쟁력을 가진, 우리 당의 미래를 같이 설계해나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며 "(새 원내대표와) 함께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들을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만난 사람도 있고, 못 만난 사람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3선 강석호·4선 유기준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오늘 5선 심재철 의원도 경선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고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본 사람, 싸울 줄 아는 사람이 내년 총선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며 "자유와 민주를 왜곡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 법안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젊은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수도권 험지에서 2004년 '노무현 탄핵 역풍'을 이겨냈고, 수도권이 완패했던 2012년·2016년 선거에서도 꿋꿋이 살아났다"며 "자유 우파의 전사들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를 지켜내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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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오는 9일 원내대표 경선…심재철 출마 선언
    • 입력 2019-12-05 10:14:16
    • 수정2019-12-05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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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오는 9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9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 정권과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투쟁력을 가진, 우리 당의 미래를 같이 설계해나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며 "(새 원내대표와) 함께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들을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만난 사람도 있고, 못 만난 사람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3선 강석호·4선 유기준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오늘 5선 심재철 의원도 경선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고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본 사람, 싸울 줄 아는 사람이 내년 총선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며 "자유와 민주를 왜곡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 법안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젊은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수도권 험지에서 2004년 '노무현 탄핵 역풍'을 이겨냈고, 수도권이 완패했던 2012년·2016년 선거에서도 꿋꿋이 살아났다"며 "자유 우파의 전사들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를 지켜내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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