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4차 회의 종료…한국 “SMA 틀 내에서 수용 가능한 합의해야”
입력 2019.12.05 (10:34)
수정 2019.1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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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한미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정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현지시각으로 3일과 4일 이틀간 열린 4차 회의가 끝났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에 방위비 분담금은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틀 내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평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도 미국 측에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4차 회의는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가 파행 끝에 일찍 종료된 뒤 2주 만에 열렸지만, 한미 양측은 입장 차를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5차 회의는 이달 중 한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한미군이 현재 규모로 계속 주둔하려면 한국이 방위비를 더 공정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에 방위비 분담금은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틀 내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평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도 미국 측에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4차 회의는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가 파행 끝에 일찍 종료된 뒤 2주 만에 열렸지만, 한미 양측은 입장 차를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5차 회의는 이달 중 한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한미군이 현재 규모로 계속 주둔하려면 한국이 방위비를 더 공정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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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4차 회의 종료…한국 “SMA 틀 내에서 수용 가능한 합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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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5 10:34:36
- 수정2019-12-05 11:31:26

내년도 한미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정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현지시각으로 3일과 4일 이틀간 열린 4차 회의가 끝났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에 방위비 분담금은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틀 내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평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도 미국 측에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4차 회의는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가 파행 끝에 일찍 종료된 뒤 2주 만에 열렸지만, 한미 양측은 입장 차를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5차 회의는 이달 중 한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한미군이 현재 규모로 계속 주둔하려면 한국이 방위비를 더 공정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에 방위비 분담금은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틀 내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평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도 미국 측에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4차 회의는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가 파행 끝에 일찍 종료된 뒤 2주 만에 열렸지만, 한미 양측은 입장 차를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5차 회의는 이달 중 한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한미군이 현재 규모로 계속 주둔하려면 한국이 방위비를 더 공정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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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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