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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 천연모 ‘폼알데하이드’ 검출
입력 2019.12.05 (12:00) 경제
일부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 천연모 ‘폼알데하이드’ 검출
겨울철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아동용 점퍼의 모자에 부착된 털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아동용 겨울 점퍼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의 너구리 또는 여우 천연모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키즈숏마운틴쿡다운'(385.6mg/kg)과 블루독 '마이웜업다운'(269.3mg/kg), 베네통키즈 '밀라노롱다운점퍼'(191.4mg/kg),네파키즈 '크로노스다운자켓'(186.1mg/kg),탑텐키즈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183.3mg/kg),페리미츠 '그레이덕다운점퍼'(91.6mg/kg) 등으로, 어린이용 가죽제품 유해물질 안전기준(75mg/kg 이하)의 최대 5.14배가 넘었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돼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ㆍ눈 점막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고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아동용 겨울 점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제품에서 유해물질인 6가 크롬과 PFOA(퍼플루오로옥탄산)는 검출되지 않았고, 납과 카드뮴은 일부 제품에서 기준 이하로 검출됐습니다.

해당 제품의 자세한 품명은 소비자원 www.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일부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 천연모 ‘폼알데하이드’ 검출
    • 입력 2019.12.05 (12:00)
    경제
일부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 천연모 ‘폼알데하이드’ 검출
겨울철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아동용 점퍼의 모자에 부착된 털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아동용 겨울 점퍼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의 너구리 또는 여우 천연모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키즈숏마운틴쿡다운'(385.6mg/kg)과 블루독 '마이웜업다운'(269.3mg/kg), 베네통키즈 '밀라노롱다운점퍼'(191.4mg/kg),네파키즈 '크로노스다운자켓'(186.1mg/kg),탑텐키즈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183.3mg/kg),페리미츠 '그레이덕다운점퍼'(91.6mg/kg) 등으로, 어린이용 가죽제품 유해물질 안전기준(75mg/kg 이하)의 최대 5.14배가 넘었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돼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ㆍ눈 점막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고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아동용 겨울 점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제품에서 유해물질인 6가 크롬과 PFOA(퍼플루오로옥탄산)는 검출되지 않았고, 납과 카드뮴은 일부 제품에서 기준 이하로 검출됐습니다.

해당 제품의 자세한 품명은 소비자원 www.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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