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GM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입력 2019.12.05 (18:00) 수정 2019.12.05 (1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G화학과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합니다. 2012년 미시간주에 지은 공장에 이은 미국 내 제2공장입니다.

LG화학은 미국 미시간 법인과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시 필요한 자본금 증자를 위해 미시간 법인에 1조 442억 원을 출자한다고 오늘(5일) 공시했습니다.

LG화학과 GM은 현재 합작법인에 10억 달러 이상 씩, 총 20억 달러(2천3천800억원) 이상 투자하는 내용의 계약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GM은 지난 9월 배터리 셀(cell) 생산 시설을 로즈타운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근교의 로즈타운은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와 220㎞ 떨어져 있습니다.

GM은 폐쇄하기로 한 로즈타운 조립공장 주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이 공장에 기존 인력 일부를 고용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2009년 나온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의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는 등 GM과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화학, GM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 입력 2019-12-05 18:00:58
    • 수정2019-12-05 18:17:16
    경제
LG화학과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합니다. 2012년 미시간주에 지은 공장에 이은 미국 내 제2공장입니다.

LG화학은 미국 미시간 법인과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시 필요한 자본금 증자를 위해 미시간 법인에 1조 442억 원을 출자한다고 오늘(5일) 공시했습니다.

LG화학과 GM은 현재 합작법인에 10억 달러 이상 씩, 총 20억 달러(2천3천800억원) 이상 투자하는 내용의 계약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GM은 지난 9월 배터리 셀(cell) 생산 시설을 로즈타운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근교의 로즈타운은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와 220㎞ 떨어져 있습니다.

GM은 폐쇄하기로 한 로즈타운 조립공장 주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이 공장에 기존 인력 일부를 고용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2009년 나온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의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는 등 GM과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