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고용 깜짝 호조에 환호…다우, 1.22% 급등 마감

입력 2019.12.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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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 오른 28,015.06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1% 오른 3,145.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상승한 8,656.5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11월 신규고용이 26만 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18만 7천명을 크게 웃돈 수치였습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호조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 전략가는 "매우 강한 지표이며, 8월 이후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한 상황에서, 고용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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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7 07:16:01
    국제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 오른 28,015.06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1% 오른 3,145.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상승한 8,656.5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11월 신규고용이 26만 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18만 7천명을 크게 웃돈 수치였습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호조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 전략가는 "매우 강한 지표이며, 8월 이후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한 상황에서, 고용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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