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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軍기지서 이틀 만에 또 총격…총격범 포함 11명 사상
입력 2019.12.07 (09:36) 수정 2019.12.07 (09:41)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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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하와이의 군 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지 이틀 만에 미 플로리다의 해군 항공 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 11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항공 교육생으로 파악됐습니다.

미 당국은 테러 연관성을 조사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격을 입은 부상자를 태운 구급차가 경적을 울리며 도로를 달립니다.

총격 사건이 난 곳은 미 플로리다 펜서콜라 소재 해군항공기지.

현지시간 오전 6시 반쯤, 기지 내 훈련시설에서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티모시 킨셀라/펜서콜라 해군항공기지 지휘관 : "(오전) 6시 30분쯤 건물 중 한 곳에서 저격수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기지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은 3명, 부상자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총격범은 출동한 카운티 부보안관들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총격범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소속 출신의 항공 교육생으로 파악됐습니다.

펜서콜라 기지는 1988년 이후 사우디를 비롯한 동맹국 장교와 학생들을 상대로 훈련 센터를 운영해왔습니다.

미 당국은 테러 관련성에 주목하며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상자들에 대한 연민과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우디 국왕은 사우디 국민들이 총격범의 야만적인 행동에 매우 분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격범이 어떤 형태로도 미국 국민들을 사랑하는 사우디 국민들의 감정을 결코 대변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4일, 하와이 진주만-히칸 합동기지에선 미 해군이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틀 간격으로 군 내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미 군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미 軍기지서 이틀 만에 또 총격…총격범 포함 11명 사상
    • 입력 2019-12-07 09:38:33
    • 수정2019-12-07 09:41:35
    930뉴스
[앵커]

지난 4일 하와이의 군 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지 이틀 만에 미 플로리다의 해군 항공 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 11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항공 교육생으로 파악됐습니다.

미 당국은 테러 연관성을 조사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격을 입은 부상자를 태운 구급차가 경적을 울리며 도로를 달립니다.

총격 사건이 난 곳은 미 플로리다 펜서콜라 소재 해군항공기지.

현지시간 오전 6시 반쯤, 기지 내 훈련시설에서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티모시 킨셀라/펜서콜라 해군항공기지 지휘관 : "(오전) 6시 30분쯤 건물 중 한 곳에서 저격수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기지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은 3명, 부상자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총격범은 출동한 카운티 부보안관들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총격범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소속 출신의 항공 교육생으로 파악됐습니다.

펜서콜라 기지는 1988년 이후 사우디를 비롯한 동맹국 장교와 학생들을 상대로 훈련 센터를 운영해왔습니다.

미 당국은 테러 관련성에 주목하며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상자들에 대한 연민과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우디 국왕은 사우디 국민들이 총격범의 야만적인 행동에 매우 분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격범이 어떤 형태로도 미국 국민들을 사랑하는 사우디 국민들의 감정을 결코 대변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4일, 하와이 진주만-히칸 합동기지에선 미 해군이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틀 간격으로 군 내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미 군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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