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스타항공 오착륙 조사 착수

입력 2019.12.07 (10:41) 수정 2019.12.07 (1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한국의 이스타항공 소속 인천공항발 여객기가 지난 8월 이바라키 공항에서 관제사 지시와 다른 활주로에 착륙하려 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승무원을 포함해 126명이 타고 있던 이스타항공 보잉737 여객기는 지난 8월 22일 오후 4시 15분께 이바라키 공항에서 관제사가 지시한 것과 다른 활주로에 착륙하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타항공 여객기는 착륙 직전에 재상승해 약 15분 후 관제사가 원래 지시한 대로 서쪽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당시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관제사 지시와 다르게 착륙하려 한 동쪽 활주로에는 점검용 차량이 있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항공사고 조사관 2명을 지명해 다음주부터 이스타항공 여객기 조종사의 오착륙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이스타항공 오착륙 조사 착수
    • 입력 2019-12-07 10:41:35
    • 수정2019-12-07 10:44:49
    국제
일본 국토교통성은 한국의 이스타항공 소속 인천공항발 여객기가 지난 8월 이바라키 공항에서 관제사 지시와 다른 활주로에 착륙하려 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승무원을 포함해 126명이 타고 있던 이스타항공 보잉737 여객기는 지난 8월 22일 오후 4시 15분께 이바라키 공항에서 관제사가 지시한 것과 다른 활주로에 착륙하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타항공 여객기는 착륙 직전에 재상승해 약 15분 후 관제사가 원래 지시한 대로 서쪽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당시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관제사 지시와 다르게 착륙하려 한 동쪽 활주로에는 점검용 차량이 있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항공사고 조사관 2명을 지명해 다음주부터 이스타항공 여객기 조종사의 오착륙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