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새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필리핀 추기경…“차기 교황 후보”

입력 2019.12.09 (01:10) 수정 2019.12.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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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교황청의 핵심 포스트인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필리핀 출신 추기경을 임명했습니다.

교황청은 성명을 내고, 필리핀 마닐라 대교구장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을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류복음화성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선교지역 활동을 지휘·조정하는 교황청의 한 부처로 현지 선교회와 수도회도 총괄 관리합니다.

또 전통적으로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자로 인식됩니다.

타글레 추기경은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최연소 추기경 가운데 하나로, 사회·종교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만큼 진보적인 시각을 가진 인사로 분류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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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새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필리핀 추기경…“차기 교황 후보”
    • 입력 2019-12-09 01:10:16
    • 수정2019-12-09 01:56:30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교황청의 핵심 포스트인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필리핀 출신 추기경을 임명했습니다.

교황청은 성명을 내고, 필리핀 마닐라 대교구장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을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류복음화성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선교지역 활동을 지휘·조정하는 교황청의 한 부처로 현지 선교회와 수도회도 총괄 관리합니다.

또 전통적으로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자로 인식됩니다.

타글레 추기경은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최연소 추기경 가운데 하나로, 사회·종교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만큼 진보적인 시각을 가진 인사로 분류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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