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19.12.09 (18:14) 수정 2019.12.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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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저녁과 내일(10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주재로 오늘(9일) 오후 5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가 예정됐을 때 정부 방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꾸리는 대책기구입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내일(10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지역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올겨울 들어 비상저감조치가 처음 발령된다"며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자 가장 절박한 민생 현안인 만큼 시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늑장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겨울과 봄철에는 오늘처럼 고농도 미세먼지가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어 항상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미세먼지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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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미세먼지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입력 2019-12-09 18:14:39
    • 수정2019-12-09 19:28:07
    사회
오늘(9일) 저녁과 내일(10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주재로 오늘(9일) 오후 5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가 예정됐을 때 정부 방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꾸리는 대책기구입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내일(10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지역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올겨울 들어 비상저감조치가 처음 발령된다"며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자 가장 절박한 민생 현안인 만큼 시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늑장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겨울과 봄철에는 오늘처럼 고농도 미세먼지가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어 항상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미세먼지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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