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60년 꿈’ 이룬 박항서호에 포상금 쇄도

입력 2019.12.11 (18:54) 수정 2019.12.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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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에 금메달을 안긴 박항서호에 포상금이 쇄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SEA 게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포상금 10억동, 우리돈 약 5천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VFF)도 30억동, 약 1억5천만원을 내놨고, 민간 기업들이 65억동, 약 3억3천만원을 지급했거나 포상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정해 지금까지 쌓인 포상금이 105억동, 약 5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베트남의 신생 항공사인 뱀부항공은 박항서호와 SEA 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에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제공했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포상금 규모가 몇 배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 받은 포상금은 25억 원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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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2-11 19:10:49
    국제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에 금메달을 안긴 박항서호에 포상금이 쇄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SEA 게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포상금 10억동, 우리돈 약 5천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VFF)도 30억동, 약 1억5천만원을 내놨고, 민간 기업들이 65억동, 약 3억3천만원을 지급했거나 포상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정해 지금까지 쌓인 포상금이 105억동, 약 5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베트남의 신생 항공사인 뱀부항공은 박항서호와 SEA 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에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제공했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포상금 규모가 몇 배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 받은 포상금은 25억 원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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