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만에 경찰 출석 전광훈 “폭력 집회 주도 안 해”

입력 2019.12.12 (10:21) 수정 2019.12.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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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집회 주도'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5번째 출석 통보 끝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12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집회 당일 불법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해왔다"면서 경찰의 폴리스라인 넘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란 선동 혐의로부터 고발된 데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먼저 하지 않으면 내란 선동의 경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10월 3일 열린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도록 주도한 혐의 등으로 경찰로부터 네 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거부해왔습니다.

최근 전 목사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린 경찰은 오늘(12일) 폭력집회 주도 혐의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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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번째 만에 경찰 출석 전광훈 “폭력 집회 주도 안 해”
    • 입력 2019-12-12 10:21:22
    • 수정2019-12-12 12:03:37
    사회
'폭력 집회 주도'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5번째 출석 통보 끝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12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집회 당일 불법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해왔다"면서 경찰의 폴리스라인 넘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란 선동 혐의로부터 고발된 데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먼저 하지 않으면 내란 선동의 경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10월 3일 열린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도록 주도한 혐의 등으로 경찰로부터 네 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거부해왔습니다.

최근 전 목사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린 경찰은 오늘(12일) 폭력집회 주도 혐의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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