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멧돼지 폐사체서 아프리카돼지열 바이러스…모두 44건

입력 2019.12.12 (17:38) 수정 2019.12.12 (1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수색팀은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ASF 감염 위험 지역에 설치한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어제(11일) 폐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로써 연천에서는 13번째로 야생멧돼지 ASF가 확진됐고, 전국적으로는 44건으로 늘었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은 ASF 감염 위험성이 큰 곳"이라며 "2차 울타리 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더 발견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천 멧돼지 폐사체서 아프리카돼지열 바이러스…모두 44건
    • 입력 2019-12-12 17:38:30
    • 수정2019-12-12 17:42:03
    사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수색팀은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ASF 감염 위험 지역에 설치한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어제(11일) 폐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로써 연천에서는 13번째로 야생멧돼지 ASF가 확진됐고, 전국적으로는 44건으로 늘었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은 ASF 감염 위험성이 큰 곳"이라며 "2차 울타리 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더 발견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