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인도, ‘무슬림 차별법’ 통과
입력 2019.12.12 (20:33)
수정 2019.12.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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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차별 논란을 받고 있는 인도의 시민권법 개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이웃 나라에서 종교적 탄압을 피해 입국한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지만, 법 대상에서 이슬람 교도들은 제외돼 종교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야당과 소수집단의 반대 시위가 격화하자, 인도 정부는 일부 지역에 인터넷망을 폐쇄하고 통금령을 내렸습니다.
[시위대 : "정부가 인도를 분열시키려는 거예요. 그들은 무슬림에 대한 미움을 갖고 세상을 보고 있어요."]
개정안은 조만간 모디 총리의 서명을 받고 법적 효력을 얻게 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이웃 나라에서 종교적 탄압을 피해 입국한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지만, 법 대상에서 이슬람 교도들은 제외돼 종교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야당과 소수집단의 반대 시위가 격화하자, 인도 정부는 일부 지역에 인터넷망을 폐쇄하고 통금령을 내렸습니다.
[시위대 : "정부가 인도를 분열시키려는 거예요. 그들은 무슬림에 대한 미움을 갖고 세상을 보고 있어요."]
개정안은 조만간 모디 총리의 서명을 받고 법적 효력을 얻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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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2 20:33:18
- 수정2019-12-12 21:04:16
무슬림 차별 논란을 받고 있는 인도의 시민권법 개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이웃 나라에서 종교적 탄압을 피해 입국한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지만, 법 대상에서 이슬람 교도들은 제외돼 종교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야당과 소수집단의 반대 시위가 격화하자, 인도 정부는 일부 지역에 인터넷망을 폐쇄하고 통금령을 내렸습니다.
[시위대 : "정부가 인도를 분열시키려는 거예요. 그들은 무슬림에 대한 미움을 갖고 세상을 보고 있어요."]
개정안은 조만간 모디 총리의 서명을 받고 법적 효력을 얻게 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이웃 나라에서 종교적 탄압을 피해 입국한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지만, 법 대상에서 이슬람 교도들은 제외돼 종교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야당과 소수집단의 반대 시위가 격화하자, 인도 정부는 일부 지역에 인터넷망을 폐쇄하고 통금령을 내렸습니다.
[시위대 : "정부가 인도를 분열시키려는 거예요. 그들은 무슬림에 대한 미움을 갖고 세상을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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