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12.14 (06:08) 수정 2019.12.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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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광주의 한 공장에서는 불이 나, 한때 화재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13층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해 아파트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이 집 아래쪽 화단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숨진 60대는 부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숨지게 한 뒤 13층 높이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의 한 침대 매트리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4개 동, 3,7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시간 동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내 소방차 30여 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남 김해의 한 금속 세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정제설비 등이 불에 타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페인트를 정제하는 설비에서 불꽃과 연기가 났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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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파트서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19-12-14 06:11:25
    • 수정2019-12-14 06:12:16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저녁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광주의 한 공장에서는 불이 나, 한때 화재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13층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해 아파트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이 집 아래쪽 화단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숨진 60대는 부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숨지게 한 뒤 13층 높이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의 한 침대 매트리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4개 동, 3,7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시간 동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내 소방차 30여 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남 김해의 한 금속 세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정제설비 등이 불에 타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페인트를 정제하는 설비에서 불꽃과 연기가 났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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