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서 ‘검찰개혁’ 촛불집회 계속…“공수처 설치하라”

입력 2019.12.14 (19:55) 수정 2019.12.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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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주말 집회가 열렸습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오늘(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제15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는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미국은 주한미군 인건비 등을 포함해 올해 분담금의 6배에 달하는 5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주한미군 유지 경비를 모두 미국이 부담하기로 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위임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도 오늘(14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까지 행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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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서 ‘검찰개혁’ 촛불집회 계속…“공수처 설치하라”
    • 입력 2019-12-14 19:55:53
    • 수정2019-12-14 20:32:50
    사회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주말 집회가 열렸습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오늘(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제15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는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미국은 주한미군 인건비 등을 포함해 올해 분담금의 6배에 달하는 5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주한미군 유지 경비를 모두 미국이 부담하기로 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위임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도 오늘(14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까지 행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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